日, ‘파워 맞벌이’ 가구 증가

부부합산 연봉 800만 엔 이상, 최근 4년새 23% 성장 윤선용 기자l승인2018.05.14l10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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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성들의 경제활동 참여가 활발해지며 맞벌이가 증가하는 가운데 남녀모두 상당한 구매력을 가진 이른바 ‘파워 맞벌이’ 가구에 대한 기업들의 마케팅이 강화되고 있다고 코트라가 최근 밝혔다.

지난해 일본 총무성 발표에 따르면 부부 양쪽이 모두 일하고 있는 세대(농림업 제외)는 총 1188만 세대로 10년 전에 비해 17% 상승했다. 특히 ‘남편은 정규직, 아내는 비정규직’이 일반적이었던 이전과 달리 최근에는 ‘남녀 모두 정규직’으로 상당한 구매력을 가진 파워 맞벌이 세대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 맞벌이 세대가 4년 전에 비해 11% 증가한 반면 남녀 각각 일본 근로자의 평균 연봉인 400만 엔 이상을 버는 맞벌이 세대는 같은 기간 2배가 넘는 23% 급증했다.

미쓰비시UFG리서치&컨설턴트에 따르면 2013년에 비해 맞벌이 가정의 총 소득은 1조8천억  엔~2조3천억 엔 증가했고 총 소비는 5천억 엔~6천억 엔 정도 늘었다.

일본 기업들은 집안일, 아이 돌보기, 피로회복 등 다양한 방면에서 파워 맞벌이 세대를 노린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출장 요리 서비스 ‘셰어다인(シェアダイン·삽화)’은 내수시장의 새로운 ‘큰 손’으로 떠오른 파워 맞벌이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영양사 등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3시간 동안 요리를 대행하는 서비스로 자녀의 알레르기, 가족의 취향 등을 감안해 상담·조정할 수 있다.

기존의 가사대행 서비스와 다른 점은 파견되는 요리사가 자격증이 있거나 유명 레스토랑의 근무 경험자라는 점이다. 또 요리사 등이 자기소개, 요리의 특징, 가격 등을 게재하면 이용자들이 그 목록을 보고 조건에 맞는 사람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서비스 및 식재료를 포함한 비용이 1만 엔대로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지만 파워 맞벌이 세대의 니즈에 맞아 떨어진 서비스로 인기를 얻고 있다.


윤선용 기자  bluesman@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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