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지난 12일 신갈센터에서 ‘제1회 요리 콘테스트’를 진행했다. 최고의 즉석 조리식품 전문가를 찾는 이날 행사는 ‘나만 알고 있는 특별한 먹을거리’를 실제 상품화할 수 있도록 최고의 즉석요리 레시피를 보유하고 있는 전문가를 선발하는 행사다.
올해 첫 콘테스트를 위해 총 253명의 전문가가 지원해 조리식품에 대한 기본 지식 필기평가와 레시피의 상품성과 창의성 평가를 거친 최종 20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이들이 두 시간 동안 만들어낸 조리식품 중 1위는 ‘와사비 호두크림 새우’가 차지했다.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초록 매운 맛’의 와사비와 간편 식재료인 호두, 칵테일새우를 활용한 와사비 호두크림 새우는 상품성, 트렌디함, 맛, 창의성 등 모든 평가에서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이외에도 심사에 참여한 임직원들의 탄성이 나온 요리들은 약 2~3개월 동안 전문가들과 함께 가다듬어져 고객들이 합리적인 가격에 직접 만나볼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롯데슈퍼가 조리식품 레시피와 전문가 양성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최근 1~2인 가구 증가로 간편식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레토르트 상품이 구현할 수 없는 조리식품만의 맛과 향을 찾는 고객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최근 3년간 롯데슈퍼 조리식품 매출 신장률은 각각 전년대비 2016년 22.3%, 2017년 26.7%, 2018년 5월까지 동기간 대비 30.9% 신장하고 있다.
김응걸 롯데슈퍼 상품본부장은 “조리식품 요리 콘테스트는 전국 롯데슈퍼에 숨겨져 있는 빛나는 요리 레시피와 전문가들을 육성해 매장에 방문하는 고객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는 상품 개발에 목적이 있다”며 “내외부 고객 중심의 다양한 신상품 개발과 상품화를 통해 날로 증가하고 있는 조리식품에 대한 관심을 확대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최고의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