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은 최근 고위간부들의 해외출장 중 호화식사와 갑질 의혹으로 논란을 빚은 조직의 부정적 대내·외 여론 불식을 위해 외부 전문가가 참여하는 ‘혁신위원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한식진흥원이 구성한 ‘혁신위원회’는 김덕만 청렴윤리연구원장, 김종일 가톨릭대 경영학부 교수, 박인 전 법제처 법령해석정보국장, 김태희 경희대 외식경영학과 교수 등이 참여했다. 혁신위원회는 한식진흥원에 대한 부정적 여론 및 특정감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조직운영 전반에 대한 개선 대책 수립과 함께 조직문화혁신으로 침체된 조직 환경을 위한 개선책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혁신위원회는 자체감사 개선분과, 제·규정 개정분과, 조직문화개선분과, 조직역량강화분과 등으로 구성·운영되며 오는 6월말까지 활동한다.
선재 한식진흥원 이사장은 “혁신위원회를 통해 한식진흥원의 적폐를 청산하는 한편 외부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비판을 겸허히 수용하고 외부 전문가들의 시각에서 조직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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