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경영주 위기대처 능력을 키워줍니다”
“외식업경영주 위기대처 능력을 키워줍니다”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8.05.25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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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6개 권역별 교육기관선정 1300여 명 대상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올해 외식업경영주 대상 ‘역량강화 교육사업 운영계획’을 지난 17일 발표했다.

외식업경영주를 대상으로 한 ‘외식경영 역량강화 교육사업’은 경기침체와 함께 청탁금지법시행, 최저임금인상 등 환경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식업경영주들에게 위기대처 능력을 키우고 경영 건전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한 사업이다.

이번에 농식품부가 실시하는 외식 경영역량강화 교육사업은 전국을 6개 권역으로 나눠 외식업 경영주 13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교과목은 경영 마인드, 마케팅 전략 등 경영 실무뿐 아니라 고객서비스, 식재료 관리 등 외식업체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편성한다.

또 장시간 점포를 비우기 어려운 소규모 경영주의 여건을 고려해 외식업 경영주들이 희망하는 교과목, 시간, 지역을 미리 파악해 수요자 중심 맞춤형 과정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지난달 공모를 통해 한국외식정보교육원 등 6개 권역별 교육 운영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교육운영기관은 외식업체가 밀집해 있는 대도시뿐 아니라 중소 시·군 지역 외식업주도 보다 쉽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과정을 개설·운영한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정책관은 “청탁금지법 시행, 최저임금 인상 등 외부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외식업 경영주들에게 이번 교육사업은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 외식업 경영 안정을 위해 보다 다양한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교육을 희망하는 외식업 경영주는 농식품부나 aT 홈페이지에서 교육과정을 확인한 후 운영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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