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경연, 이슈토론·성과발표회 개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원장 김창길)은 지난 15일 한국프레스센터 기자회견장에서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이슈토론·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참석해 ‘농촌 유토피아의 구상’이라는 제목으로 특별 강연을 했으며, 김경규 농림축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사회적 경제와 일자리를 주제로 한 첫 번째 세션에서 마상진 KREI 연구위원은 식품 가공부문 관련 종사자수는 지난 5년간 3685개 업체와 고용인원 5만2852명이 증가해 연간 1만 명씩 증가하는 추세이며, 식품 외식 및 유통 부문은 지난 5년간 10만952개 업체와 고용인원 49만 명이 증가해 연간 10만 명이 증가하는 추세라고 말했다.
마 연구위원은 “전체산업에서 농업·농촌·식품 관련 산업이 차지하는 고용비중에 걸맞은 세부산업 및 지역단위별 정책과 사업이 부족하다”며 “전담조직 및 인력 보강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창길 원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농정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고민들을 정리해 정책 개선 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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