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외식업체 수 2015년 대비 13만 개 감소
지난해 외식업체 수 2015년 대비 13만 개 감소
  • 윤선용 기자
  • 승인 2018.05.25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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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경연 2017 외식업 경영실태 조사 보고서 ①

외식업 경영주의 현 사업장 종사기간이 프랜차이즈 업체보다 비 프랜차이즈 업체가 2년 이상 긴 것으로 나타났다. 또 패스트푸드와 치킨전문점의 배달앱 이용 비율이 각각 47.2%, 28.4%로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17 외식업 경영실태 조사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8월 기준 국내 전체 외식업소 수는 52만5571개로 지난 2015년에 비해 13만1515개 감소했다. 또 지난해 전체 업소 중 프랜차이즈 업소 수는 8만9940개, 비프랜차이즈 업소 수는 43만5631개로 나타났다.

농경연은 외식산업의 양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질적 수준을 대변하는 정보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한 정보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식업 경영실태 조사를 시행하고 그 보고서를 발표했다.

농경연 관계자는 “외식산업 이해 관계자에게 경영성과 정보를 제공해 외식업의 무분별한 진입을 방지하고 경영개선을 유도하고자 했다”며 “정보 부재로 인한 비효율적인 투자와 사업실패 증가, 소자본 창업에 따른 경쟁 심화 및 생산성 저하 등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 하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식품외식경제 1019호에서는 농경연의 ‘2017 외식업 경영실태 조사 보고서’에서 국내 외식산업 관계자들이 특히 주목해야 할 부분들을 점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5042개 외식업체를 전문면접원이 직접 방문해 면대면조사방식으로 지난해 9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편집자 주)

 

Part 1. 외식업체 사업자 현황

패스트푸드 38.8%, 외국음식점 31.9% ‘30대 사장’
외식업 사업주 연령대는 평균 50.8세로 50대가 전체의 39.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40대(25.0%), 60세 이상(19.8%), 30대(12.3%), 20대(3.0%) 순으로 나타났다. 2016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50대의 비중은 1% 낮아졌고 30대는 1% 늘었다.

일반음식점의 사업주는 평균 52.2세로 50대(42.1%), 60대 이상(23.8%), 40대(21.6%) 등의 순이었다. 업종별로는 기타 외국식(44.5세), 서양식(46.3세), 일식(48.4세)의 평균 연령이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며, 한식과 중식은 50대의 비중이 더 높았다.

일반음식점을 제외한 업종은 평균 48.3세로 특히 비알코올 음료점업에서 30대(24.4%) 사업주의 비중이 비교적 높았으며 평균 연령 또한 44.3세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기관 구내식당(평균 54.7세), 김밥 및 기타 간이음식점(평균 51.4세)에서 평균 연령이 높은 반면,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46.3세), 제과점업(47.2세)은 낮게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를 운영하는 사업주의 평균 연령은 47.3세로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 사업주의 평균 연령(51.7세)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프랜차이즈와 비프랜차이즈 모두 일반음식점보다는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이나 비알코올 음료점업과 같은 일반음식점 외의 사업주의 평균 연령이 더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림 2-1> 사업주 연령별 분포

사업종사기간, 프랜차이즈(5.5년)vs비프랜차이즈(7.1년)
외식업 사업주가 현 사업장에서 종사한 기간은 평균 6.7년으로 조사됐다. ‘5년 미만’이 52.5%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5~10년 미만(25.4%)’, ‘10~15년 미만(11.2%)’, ‘15~20년 미만(6.1%)’, ‘20~25년 미만(2.7%)’의 순서로 나타났다. 2016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5년 미만’의 비중이 높아진 반면, ‘5~10년 미만’의 비중은 낮아졌다. 또 현 사업장 평균 종사기간도 0.4년 정도 짧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음식점의 경우 사업주의 현 사업장 종사기간이 평균 7.4년으로 조사됐다. 일반음식점 업종별로는 중식이 평균 7.6년으로 상대적으로 길게 나타난 반면, 기타 외국식(평균 4.1년)과 서양식(평균5.2년)은 종사기간이 비교적 짧았다.

일반음식점 외 업종의 경우 사업주의 현 사업장 종사기간이 평균 5.6년으로 짧았다. 업종별로는 제과점업과 치킨전문점의 평균 종사기간이 각각 7.2년, 7.0년으로 상대적으로 길게 나타난 반면, 비알코올 음료점업과 주점업은 각각 3.9년, 4.9년으로 상대적으로 짧았다.

지역별로는 경북권(평균 7.6년)에서 현 사업장 종사기간이 가장 길게 나타난 반면, 수도권(평균 6.3년)이 가장 짧았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천만 원 미만(평균 7.1년)에서 현 사업장 종사기간이 가장 길게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사업주(평균 5.5년)보다 비프랜차이즈 사업주(평균 7.1년)의 현 사업장 종사기간이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의 경우 일반음식점 사업주의 현 사업장 종사기간(평균 5.1년)이 일반음식점 외의 사업주(평균 5.6년)보다 짧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비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일반음식점 사업주의 현 사업장 종사기간(평균 7.6년)이 일반음식점 외의 사업주(평균 5.6년)보다 긴 것으로 조사됐다.
<표 2-3-2> 사업장 특성별 현 사업장 종사기간 분포(프랜차이즈)

<표 2-3-3> 사업장 특성별 현 사업장 종사기간 분포(비프랜차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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