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외식산업협회,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 제로헝거(Zero Hunger) 캠페인 협력
한국외식산업협회, WFP(유엔세계식량계획)와 제로헝거(Zero Hunger) 캠페인 협력
  • 윤선용 기자
  • 승인 2018.05.2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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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외식산업협회(상임회장 윤홍근)가 지난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UN WFP와 전 세계 빈곤·기아 퇴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왼쪽부터 윤경주 BBQ 사장, 데이비드 비즐리 UN WFP 사무총장, 윤홍근 한국외식산업협회 회장, 고금수 부산·울산광역지회장. 사진=제너시스BBQ 제공

한국외식산업협회(상임회장 윤홍근)가 지난15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UN WFP(유엔세계식량계획, 이하 WFP)와 전 세계 빈곤·기아 퇴치를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윤홍근 상임회장을 비롯해 데이비드 비즐리 WFP 사무총장 외 식품·외식업 관계자, 정·관계 인사, 학계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윤 회장은 기념연설에서 “외식산업협회에서 WFP와 함께 세계 기아 퇴치 및 음식물 쓰레기 절감을 위한 제로헝거(Zero Hunger, 기아 없는 세상) 캠페인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 캠페인 등을 통해 외식산업협회도 지속적으로 발 벗고 앞장서겠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이번 WFP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아이들에게 밝은 미래를 제공해 다른 국가들에게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즐리 사무총장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음식물 쓰레기가 큰 문제가 되고 있는데 개발도상국에선 실제 농장에서 시장에 이르기까지 수확량의 약 1/3 정도가 버려지고 있으며, 선진국에선 테이블에서 소비하는 음식물의 1/3가량이 쓰레기통으로 버려지고 있다”며 “음식물 쓰레기를 절약할 수 있다면 약 20억 명의 사람들에게 식량을 제공할 수 있으며, 지구상의 거의 모든 사람들이 굶주린 상태로 잠자리에 들지 않아도 된다”고 밝혔다.

간담회를 통해 외식산업협회는 국내 외식문화 개선을 비롯해 음식물 쓰레기를 절감함으로써 국제적 기아문제에 대한 다양한 해결방안을 WFP와 함께 검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국외식산업협회는 외식산업의 경쟁력 향상과 발전을 목적으로 2008년 8월에 설립돼 현재 20만 회원을 두고 있다. 2014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지정 제 1호 식품위생교육 전문기관으로 지정돼 일반음식점업의 식품위생교육을 전담하고 있으며, 청탁금지법 및 음주 청소년 계도 방안에 대한 정책 건의, 정부용역사업 등 외식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역할을 수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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