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식품업계에 옥수수 맛 제품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옥수수 맛 아이스크림, 스프, 우유 등이 인기몰이 중인 가운데 음식점에서 누구나 좋아하는 콘치즈구이에 착안한 스낵이 국내 최초 등장했다.
농심은 생 감자칩에 콘치즈구이 맛을 더한 ‘포테토칩 콘치즈맛’을 지난 29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생 감자칩 특유의 바삭함과 콘치즈맛이 조화를 이루며, 기존 포테토칩에 새로운 이미지를 입히고 젊은 소비자에게 더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콘치즈맛을 택했다.
가격은 1500원이며, 편의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농심 관계자는 “최근 1020세대 소비자들은 익숙한 맛이 결합돼 새로운 맛을 내는 식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며 “스테디셀러 포테토칩에 음식점 인기메뉴 콘치즈구이 맛을 입힌 익숙한 새로움으로 젊은 소비자에게 다가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테토칩은 1980년 출시된 국내 최초 생 감자칩으로 오리지널, 사워크림어니언, 참치마요맛, 매콤치킨맛, 콘치즈맛 등 5가지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전윤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