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박길연 신임 대표이사 취임
하림, 박길연 신임 대표이사 취임
  • 윤선용 기자
  • 승인 2018.07.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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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매출 1조 원 달성할 것”
박길연 하림 신임 사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림제공
박길연 하림 신임 사장이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하림제공

닭고기 전문기업 하림이 박길연(56) 신임 대표이사를 새롭게 선임하고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하림은 지난 2일 본사 대강당에서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박 대표이사의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새롭게 취임한 박 대표는 서울대 축산학과를 졸업하고 1985년 천하제일사료에 입사해 판매본부장과 올품 영업본부장, 하림 기획조정실장, 한강씨엠 대표이사를 거쳐 하림 대표이사를 맡았다.
축산전문 경영인으로 강한 추진력을 가지고 있는 박 대표는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개인이든 조직이든 남을 먼저 이롭게 해야 나또한 이롭게 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조직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박 대표는 취임사를 통해 국내 닭고기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주력할 것을 밝혔다. “오는 2023년 국내 닭고기 시장이 완전 개방되면서 무한경쟁체제로 돌입한다”며 “최고 품질의 닭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지난해 2천억 원을 투입한 익산공장이 올 연말 완공되면 최첨단의 시설과 운영시스템을 갖춘 닭고기 가공 종합센터 가동에 들어가게 된다”고 말했다.

또 농가와 상생경영을 강화해 농가소득 2억 원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3회전이상 육계를 사육한 농가 중 319호가 가구당 연평균 1억9100만 원의 소득을 올렸다”며 “최근 10년 간 계약사육농가의 사육소득은 꾸준히 늘어나는 등 동반 상생 노력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30년까지 하림이 가금식품 분야 세계 10위권으로 도약하겠다는 비전도 분명히 했다. “비전 달성을 위해 단기적으론 오는 2020년까지 매출액 1조원을 돌파하고 같은 기간 농가소득 2억2천만 원을 달성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모든 분야에서의 혁신과 사육농가의 발전 그리고 이를 가능케 할 하림의 인적인프라와 경영시스템, 스마트 팩토리를 통해 최고 품질의 제품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림은 지난달 29일 본사 회의실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새롭게 하림을 이끌어갈 전문경영인으로 박 대표를 선임했다. 또한 이문용 전 하림 대표이사는 상임 고문으로 자리해 기업 발전에 기여키로 결정했다.

윤선용 기자  |  bluesman@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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