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올해 안에 종이빨대로 대체
스타벅스, 올해 안에 종이빨대로 대체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07.10 13: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2년 전 세계 매장 플라스틱 빨대 퇴출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0일 종이빨대 사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지난 10일 종이빨대 사용 등 일회용품 줄이기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이사 이석구)가 지난 10일 종이빨대 사용, 종이소재 포장재 대체 등 일회용품 줄이기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캠페인 ‘그리너(Greener) 스타벅스 코리아’를 기획하고 10개 유관 팀(구매, 운영, 음료, 푸드, MD, 인테리어, 교육, 법무, 마케팅, 홍보사회공헌팀)의 TF를 지난 3월부터 조직·운영하며 전사적인 차원의 친환경 프로젝트를 준비해 왔다.

더 푸른(Greener) 스타벅스를 가꿔가겠단 의미로 제품, 사람, 매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친환경 경영에 대한 대내외적 의지를 표명하고, 고객들의 적극적인 이해와 동참을 이끌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빨대 퇴출과 비닐 포장재 사용 감축을 위해 올해 안에 종이 빨대와 아이스 음료의 경우 빨대 없이 마실 수 있는 리드(컵 뚜껑)를 도입할 예정이다.
리저브·블렌디드용 빨대 비닐은 이미 발주를 중단하고 종이 포장재로 변경했으며, 에어캡도 종이 포장재 등으로 대체해 나갈 예정이다. 이 외에 플라스틱 커피 스틱은 친환경 소재의 스틱으로, 4컵 캐리어와 비닐 봉투도 재고가 소진되는 대로 종이 소재 포장재로 대체할 방침이다. 또 98% 수준인 커피찌꺼기 재활용률(5500t)도 2020년까지 100%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현재 개인 컵 사용 시 제공하는 300원 할인 혜택에 ‘에코 보너스 스타’ 제도를 추가 도입해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고객은 개인 컵 사용 시 300원 할인이나 별 한 개 추가 적립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골드 회원은 12개의 별이 모일 경우 톨 사이즈의 제조 음료(3800원~6300원 상당)가 무료로 제공되는 등 혜택이 확대된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대상 전자영수증 제도도 더욱 확대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매월 10일 진행하는 ‘일회용 컵 없는 날’ 등의 친환경 캠페인도 지속, 확대 진행한다.

올 4월부터 신규 매장에 공기청정 시스템을 적용, 기존 매장으로도 공기청정 시스템 확대 설치를 지속 진행해 쾌적하고 맑은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우천 시 제공하던 우산비닐을 대신할 제수기(물기제거기)를 새롭게 도입해 연내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여기에 LED 조명 및 친환경 목재 사용 등 친환경 마감재를 확대 도입하고 에너지 효율화를 이룰 수 있는 매장 환경 구현도 지속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석구 대표이사는 “우리의 미래 세대를 위해서라도 친환경 경영활동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 사항이 돼야 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환경 사랑을 위한 의지이며 고객에 대한 약속으로, 우리가 살아가는 환경에 실질적인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스타벅스 본사 역시 2020년까지 전 세계 모든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겠단  목표를 밝혔다. 종이 및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대체 재료로 빨대를 제작해 고객 요청 시에만 제공하고, 빨대 없이 마시는 아이스 컵 리드 적용 등 전 세계 매장에서 활용되는 플라스틱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전윤지 기자  |  dbswl6213@foodbank.co.kr
전윤지 기자
전윤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