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 ‘2018 월드 한식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뉴질랜드서 ‘2018 월드 한식 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08.02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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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29일 뉴질랜드한식협회가 주관해 열린 2018 월드 한식 페스티벌에 마련된 한식 홍보 부스. 사진=한식진흥원 제공
지난달 26~29일 뉴질랜드한식협회가 주관해 열린 2018 월드 한식 페스티벌에 마련된 한식 홍보 부스. 사진=한식진흥원 제공

뉴질랜드한식협회(KFANZ)가 주관한 ‘2018 월드 한식 페스티벌 인 오클랜드(2018 WORLD HANSIK FESTIVAL IN AUCKLAND)’ 행사가 지난달 26~29일까지 4일간 뉴질랜드 최대의 식품박람회인 ‘오클랜드 푸드 쇼(AUCKLAND FOOD SHOW)’에서 열렸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올해 해외한식당협의체 지원 사업 중 하나로 개최한 이번 행사에선 불고기, 잡채, 떡볶이, 만두, 김치, 김 등 다양한 한국 음식 시식회가 진행됐다. 특히 현지 한식당에서 판매되고 있는 인기메뉴를 시연해 행사장을 찾은 외국인들에게 한식 및 한식당을 적극 홍보했다.

또 현지 최대 식품 유통업체에 입점해 판매되고 있는 김치, 김, 유자차, 라면, 만두 등 한국 농식품의 전시 및 시식행사가 열려 많은 현지 바이어들이 관심을 갖고 행사장을 찾는 등 추후 더 많은 한국 농식품이 현지 마켓에 입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안영백 뉴질랜드한식협회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뉴질랜드 현지인들에게 한식과 한식당을 널리 알리는데 목표를 두었다”며 “무엇보다 뉴질랜드 내 한식당들의 매출증대와 경쟁력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이어 뉴질랜드에서 한식은 이제 5위권에 진입한 음식이라며 한식당의 매출증대가 한국산 식자재 수출 증대, 한식당 고용 창출 등의 효과도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한국의 젊은 한식 조리사들의 해외 취업도 확대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은 현재 미국, 중국, 호주, 유럽 등 11개국 23개 지역에서 해외한식당협의체를 지정하고 현지 상황에 맞는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등 한식진흥과 한식세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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