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 건강기능식품은 역시 ‘홍삼’
한국 대표 건강기능식품은 역시 ‘홍삼’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08.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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닐슨코리아, “건기식 시장 질·양적 성장 지속할 것”

오프라인에선 82% 압도… 온라인은 36%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건강기능식품은 홍삼으로 나타났다. 특히 오프라인에서는 80% 이상의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다.

닐슨코리아는 지난 2일 건강기능식품 판매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 통합 인덱스를 출시하고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온라인 1850억 원, 오프라인 1013억 원 규모로 온라인으로 판매되는 건강기능식품이 약 1.6배 정도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온·오프라인 채널 모두에서 홍삼이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오프라인에서 홍삼 제품은 80% 이상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각 채널별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위 5개 제품군을 분석한 결과 오프라인에서는 홍삼이 81.5%로 압도적으로 높았고 비타민(5.4%), 유산균(3.5%), 오메가3(1.9%), 루테인(0.7%)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온라인에서는 홍삼(35.8%), 유산균(11.3%), 비타민(7.4%), 루테인(3.5%), 밀크시슬(2.7%) 순으로 판매됐다. 오프라인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했던 홍삼이 절반 이하로 내려간 반면 보다 다양한 품목들이 고르게 판매되는 경향을 보였다.

오프라인 채널에서는 대부분의 제품군에서 할인점과 백화점을 포함한 체인대형 판매 비중이 6:4 정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비타민, 유산균, 오메가3 제품은 할인점의 비중이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다.

홍삼 카테고리 내에서 가장 잘 판매되는 제품 10가지를 유통 채널 별로 분석해본 결과 대용량 혹은 고가격 제품은 온라인 대비 오프라인 판매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산균, 밀크시슬 등은 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 주로 많이 판매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경희 닐슨코리아 부사장은 “전 연령에 걸쳐 웰빙, 건강, 예방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대표적인 건강기능식품이 홍삼, 비타민에서 유산균, 밀크시슬 등으로 다양해지고 있다”며 “이런 트렌드를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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