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우리밀‘발암물질’ 과자 충격
한살림·우리밀‘발암물질’ 과자 충격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08.0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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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원료와 공정한 유통에 대한 신뢰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제품이라는 평가를 받았던 한살림, 우리밀이 판매하는 과자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일 발암물질 ‘아플라톡신’이 기준치보다 초과 검출된 과자 ‘오징어 땅콩볼’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식품제조가공업체 ㈜우농(경기도 오산시 소재)이 제조해 ㈜우리밀과 한살림소비자생활협동조합연합회에 납품한 것으로 총 아플라톡신(기준 15.0 ㎍/㎏ 이하)과 아플라톡신B1(기준 10.0 ㎍/㎏ 이하)이 기준보다 초과 검출(각각 363.8 ㎍/㎏, 118.2 ㎍/㎏)돼 해당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키로 했다.

아플라톡신은 사람과 동물에게 급성 또는 만성 장애를 일으킬 수 있는 물질로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 인체 발암물질로 분류하고 있다.

식약처에 따르면 회수 대상은 유통기한이 2018년 12월 21일로 표시된 제품으로 서울시 구로구 우리밀과 경기도 안성시 한살림소비자생활 협동조합연합회에서 판매됐으며, 생산량은 각각 2만7480개와 2만4286개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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