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AI 시스템 ‘엘시아’ 도입
롯데제과, AI 시스템 ‘엘시아’ 도입
  • 윤선용 기자
  • 승인 2018.08.08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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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업무 방식 뒤바꿀 획기적 시스템 될 것”
엘시아 화면 캡처. 사진=롯데제과 제공
엘시아 화면 캡처. 사진=롯데제과 제공

롯데제과(대표이사 민명기)가 약 2년간 개발해온 AI 트렌드 예측 시스템 ‘엘시아(LCIA: Lotte Confectionery Intelligence Advisor)’를 현업에 본격 도입하며 첨단 푸드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최근 알렸다.

엘시아는 인공지능(AI)을 통해 수천만 건의 소셜 데이터와 POS 판매 데이터, 날씨, 연령, 지역별 소비 패턴 및 각종 내?외부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식품에 대한 미래 트렌드를 예측하고 이상적인 조합의 신제품을 추천해준다.

엘시아는 제품의 트렌드를 분석하기 위해 제품에 DNA 개념을 도입해 알고리즘에 적용했다. 제품의 속성을 맛, 소재, 식감, 모양, 규격, 포장 등 7~8가지의 큰 카테고리와 수백 개의 세부 속성으로 나눴다.

딥 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적용하고 제품 DNA 지역, 유통채널, 성별, 연령, 직업 등 다양한 관점에서의 분석을 가능케 하는 등 고도화된 소셜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다.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 등도 실시간으로 파악된다.

롯데제과는 이번에 도입한 엘시아를 통해 심도 있고 신속한 시장 분석이 가능해져 제품 개발이나 마케팅 전략 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뿐만 아니라 생산·영업 전반에 걸쳐 활용할 계획이다.

민명기 대표이사는 “식품 시장 트렌드의 확산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는 한편 지속 기간은 점차 짧아지는 추세”라며 “이런 상황에서 엘시아는 50년 후에도 시장을 주도할 수 있게 하는 가장 큰 무기가 될 것이며, 엘시아를 통해 미래 식품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롯데제과는 지난해 1월부터 롯데정보통신, IBM 등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테스크포스(TF)를 구축하고 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해왔다. 현재 엘시아를 다른 식품 계열사 등으로 확대시켜 나갈 방안을 검토 중이다.

윤선용 기자  |  bluesman@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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