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선재)은 우리 염소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염소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여름 보양식 쿠킹클래스’를 오는 16일 한식 문화관에서 개최한다.
(사)한국흑염소협회(회장 김운혁)와 함께 말복을 맞이해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최고의 요리비결’ 출연을 통해 대중에 알려진 신효섭 셰프가 염소를 활용해 염소 불고기, 염소 곰탕 만들기를 시연한다. 참가자들은 염소 불고기를 직접 만들고 시식한다.
더불어 염소요리 레시피와 유래를 설명하는 전시도 함께 개최된다. 관람객들은 염소요리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염소와 관련된 우리 식문화도 알아볼 수 있다.
선재 이사장은 “올여름은 유난히 더워 힘겨워하시는 분들이 많아 안타까웠다”며 “더위에 지친 분들은 여름 보양식 쿠킹클래스에서 염소요리 먹으면서 막바지 더위를 이겨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김운혁 회장은 “우리 염소는 단백질을 비롯한 영양소가 풍부하지만 아직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다”며 “행사를 통해 염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와 우리 염소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오픈 클래스로 진행되며, 선착순 40명을 전화 및 현장접수로 신청받는다. 또 체험자 전원에겐 한식 문화관에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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