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식중독 원인 1위 ‘병원성 대장균’
최근 5년간 식중독 원인 1위 ‘병원성 대장균’
  • 윤선용 기자
  • 승인 2018.08.17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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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폭염 속 채소류 안전섭취 요령 소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올 여름에는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특히 채소류 등 식재료의 세척ㆍ보관ㆍ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 발생 원인균 가운데 49%가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8월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 원인균 역시 병원성 대장균이 60%로 가장 높았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올 여름에는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특히 채소류 등 식재료의 세척ㆍ보관ㆍ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최근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 발생 원인균 가운데 49%가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8월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 원인균 역시 병원성 대장균이 60%로 가장 높았다.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올 여름에는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특히 채소류 등 식재료의 세척ㆍ보관ㆍ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최근 밝혔다.
표는 최근 5년간 여름철 평균 발생 원인체(환자수기준). 자료=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올 여름에는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식중독 발생위험이 높아지므로 특히 채소류 등 식재료의 세척ㆍ보관ㆍ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까지 최근 5년간 식중독 발생 통계에 따르면 여름철 평균 발생 원인균 가운데 49%가 병원성대장균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8월 집단급식소 식중독 발생 원인균 역시 병원성 대장균이 60%로 가장 높았다. 주요 원인 식품은 채소류, 육류, 김밥 등 복합조리식품이었다.
병원성대장균은 식중독 원인균으로 생채소, 생고기 또는 완전히 조리되지 않은 식품이 원인이다. 묽은 설사ㆍ복통ㆍ구토ㆍ피로ㆍ탈수 등을 일으킨다. 올해처럼 30도 이상 고온이 계속되는 폭염시기에는 병원성대장균 1마리가 백만 마리까지 증식하는데 2시간이면 충분하다. 식품을 상온에 잠시만 방치하더라고 식중독 발생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식약처는 병원성대장균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 채소는 식초, 염소 소독액 등에 5분 이상 담가뒀다가 깨끗한 물로 3회 이상 세척하고, 절단 작업은 세척 후에 할 것을 권장했다. 세척한 채소 등은 즉시 사용하거나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냉장고에 보관하며, 냉장시설이 구비돼 있지 않은 피서지, 캠핑장 등에서는 아이이박스 등을 준비해 안전하게 보관해야 한다.

또 폭염기간 집단급식소 등에서는 채소를 그대로 제공하기 보다는 가급적 가열ㆍ조리된 메뉴로 제공하는 것이 좋고 육류, 가금류, 달걀 및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ㆍ조리해 섭취해야 한다.
이외에도 조리된 음식은 가능하면 조리 후 바로 섭취하고 즉시 섭취하지 않을 경우에는 냉장 보관하며 조리된 음식은 생고기, 생채소와 구분해 보관할 것을 권장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폭염시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을 항상 준수해야 한다”며 “특히 집단급식소에서는 식재료 세척ㆍ보관ㆍ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최근 황색포도상구균이 검출된 빙과류 ‘일렉트로아이스볼 레몬소다향’ 제품에 대한 판매중단 및 회수조치를 내렸다. 해당제품은 ㈜동학식품(경기도 안성시 소재)이 제조해 ㈜이마트(서울시 성동구)에서 판매된 제조일자가 2018년 6월 18일로 표시된 제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자체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했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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