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경태, 이하 농기평)에서는 일반 국민이 실생활에 필요한 농식품 연구개발 기술을 지원하기 위한 농림축산식품 리빙랩(living lab.)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 중이라고 최근 밝혔다.
리빙랩(living lab.)이란 ‘생활의 실험실’이란 뜻으로 일반 시민들이 연구개발 과정에 문제 개선 및 실증 주체로서 참여하는 개방형 사회혁신활동이다.
아이디어 공모 주제는 농식품 분야에서 국민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나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연구개발 관련 모든 아이디어를 포함한다.
농식품 연구개발사업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내달 5일까지 국민생각함(http://me2.do/x2awoqh9) 게시글에 댓글을 작성하거나 아이디어 제안서를 작성해 이메일(imjy0516@ipet.re.kr)로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제안서 중 적절성, 효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안한 사람에겐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 1명에겐 30만 원, 우수상 2명에겐 각각 20만 원씩 수여된다.
출품된 아이디어 중 일부는 내년 농림축산식품 연구개발사업의 신규 지정 공모과제로 공고‧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농기평 관계자는 “이번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기존 기술 공급자 중심의 연구과제 제안의 한계를 극복하고, 수요자가 필요한 기술을 직접 제안해 농식품 연구개발에 대한 참여를 확대코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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