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푸드 비즈니스 공유의 장 열린다
10일, 푸드 비즈니스 공유의 장 열린다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09.06 11: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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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프로젝트컴퍼니, 푸드 포럼 개최
식품외식 자영업, 혁신 성장 가능성 제시

심플프로젝트컴퍼니(대표이사 김기웅)가 공유경제, 자동화 등을 통한 식품외식업계의 새로운 성장 가능성과 미래 푸드 비즈니스의 성공 방향을 제시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공유경제형 외식 창업 플랫폼, 공유주방 ‘WECOOK(위쿡)’을 운영하는 심플프로젝트컴퍼니는 오는 10일 서울 마포구 공덕에 위치한 서울창업허브에서 푸드 포럼 ‘넥스트 키친 넥스트 푸드(Next Kitchen Next Food)’를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선 11명의 전문가가 최저임금 인상, 인건비 상승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식품외식 자영업을 위해 새로운 생존 해결책을 제시할 예정이다.

주요 연사는 김기웅 대표이사를 비롯한 미국 공유주방 ‘유니온 키친(Union Kitchen)’의 창업자이자 CEO인 컬린 길크리스트(Cullen Gilchrist), 문정훈 서울대 푸드비즈랩 소장 겸 교수, 이여영 월향 대표, 천세희 우아한 형제들(배달의 민족) 이사 등이다.

포럼은 음식을 만드는 주방, 음식을 만드는 사람, 이를 통해 생성되는 음식 비즈니스를 기준으로, 식품외식 자영업의 대안적인 측면을 살피고 ‘공유주방의 가능성’, ‘신흥 강자, 메이커들의 이야기’,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컬린 길크리스트 대표는 미국 공유주방에서 냉동 피자를 만들며 연 500억 원 매출을 달성한 사례를 통해 이 사업이 사회 전반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소개한다. 이어 국내 최초 공유주방 사업을 시작한 김기웅 대표가 관련 창업가들이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꼭 갖춰야할 것과 보완해야 할 규제의 방향성 등을 짚어본다.

다음에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접근을 통해 가능성을 만들어 온 메이커들의 이야기가 진행된다. 김지영 온니컴퍼니 공동 대표, 박재연 닥터키친 대표가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고, 추세은 가공식품 인큐베이터가 유통의 관점에서 상품을 기획하는 방법을 전한다. 이어 천세희 이사가 배민 아카데미를 총괄하며 직접 보고 들은 식품외식업계 대표들의 사례를 통해 발견한 성공 방정식을 공개한다.

마지막으로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이여영 대표, 김기웅 대표를 비롯해 서빙 로봇 ‘딜리’ 최초 개발자인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 한녹엽 식품제조 스타트업 인테이크(INTAKE)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미래 식품외식사업에 관한 각자 의견을 공유한다.

이번 포럼은 예비‧기존 창업자와 F&B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의미 있는 네트워크, 비즈니스 기회와 미래 식품외식 산업 성장‧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업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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