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백년가게 14곳 추가 선정
중기부, 백년가게 14곳 추가 선정
  • 구가혜 기자
  • 승인 2018.09.1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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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칼국수 등 음식점 9곳
선정된 업체 중 가장 오랜 52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불로식당. 사진=식품외식경제  D/B
선정된 업체 중 가장 오랜 52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불로식당. 사진=식품외식경제 D/B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동칼국수’, 52년 전통의 한정식 ‘불로식당’ 등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소문난 맛집들이 백년을 이어갈 가게로 추가 선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홍종학)는 2차 평가위원회를 거쳐 14개 업체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차에서 16개 업체를 선정한 것을 포함해 총 30개 업체가 백년가게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 중 명동칼국수는 중국, 일본 등 해외 관광객들도 즐겨 찾는 맛집으로 직접 뽑은 생면, 한우사골육수, 매일 담그는 겉절이, 손으로 빚은 왕만두, 한약재를 사용한 보쌈 등에 대한 정성과 자부심이 돋보인다고 평가 받았다.

추가 선정된 업체 중 가장 오랜 52년의 업력을 자랑하는 불로식당(경남 창원 소재)은 직접 담근 장과 젓갈로 맛을 내는 곳으로 해산물이 풍부한 마산의 장점을 반영한 한정식 메뉴가 특징이다.

이외에도 향원미락(제주 서귀포시·복어전문점), 쉐라미(부산 사하구·제과), 와바우(경북 경주시·철판요리), 옥미아구찜(부산 수영구·아구전문점), 하나로회관(서울 종로구·한정식), 부산복집(서울 중구·복어전문점), 장군식당(서울 노원구·족발) 등 총 9곳의 음식점이 선정됐다.

도·소매업 5개 업체를 포함해 지역별로는 서울 4개, 전북·대구·부산 각각 2개, 경북·경남·전남·제주가 각각 1개씩 총 14곳이 선정됐다.

중기부는 2차 평가위원회를 열어 서류 및 현장평가를 통과한 22개 업체를 대상으로 식품위생관련 행정처분여부, 평판도 등을 종합해 최종 14곳을 추가로 선정했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은 ‘다산다사’의 악순환 구조에서 지속성장의 가치를 실현하는 성공모델을 발굴하고자 시작된 사업이다. 지금까지 선정된 백년가게는 총 30개 업체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선정된 업체에 백년가게 확인서 및 인증현판을 제공하고, 민간유명 O2O플랫폼사·한국관광공사·소상공인방송 등을 통해 홍보할 예정”이라며 “백년가게 확인서를 가지고 가까운 지역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하면 보증비율(100%) 및 보증료율(0.8%고정) 우대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정책자금 금리 우대(0.4%p)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중기부는 홍종학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백년가게 1호점에 대한 현판식을 오는 21일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선정업체들에 대한 현판식은 중기부 차관, 각 지방청장 등이 실시할 예정이다. 백년가게 육성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업체는 연중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부 및 전국(60개) 소상공인 지원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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