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대상 ‘1인 식당 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대상 ‘1인 식당 봄’
  • 박미리 기자
  • 승인 2018.09.17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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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66점 응모, 좋은간판 등 3개 분야 19점 선정
‘2018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좋은간판 분야 대상을 받은 ‘1인식당 봄’의 간판. 사진=1인식당 봄 블로그
‘2018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에서 좋은간판 분야 대상을 받은 ‘1인식당 봄’의 간판. 사진=1인식당 봄 블로그

보는 이의 눈을 찌푸리게 만드는 어지럽게 난립한 간판들을 개선하는 좋은 간판을 선정하는 행사가 열렸다.

서울시는 지난 13일 ‘2018년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서울시청 신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시·자치구 유관부서 직원 및 시민, 서울시옥외광고협회 등 60명이 참석했다.

서울시는 도시경관을 개선하고 건물 및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개성있는 간판디자인을 발굴하고 이를 간판개선 사업 등에 적극 활용하기 위해 매년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시상식은 기설치 작품인 ‘좋은간판부문’과 순수 창작품인 ‘창작간판부문’ 그리고 도시미관을 개선하고자 자치구에서 시행한 ‘간판개선지역부문’의 입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좋은간판 분야 대상은 ‘1인식당 봄’이, 창작간판 분야 대상은 ‘그린타임’이, 간판개선지역 우수자치구는 ‘동작구청’과 ‘서초구청’이 각각 영예를 안았다.

좋은간판 부문 대상을 받은 1인식당 봄은 한식과 양식을 픽토그램화 한 간결한 이미지로 식당의 콘셉트를 잘 표현하고 있다. 흰색과 검정색을 교차적으로 사용해 시인성을 확보했다. 특히 외로울 수도 있는 ‘혼밥’의 느낌을 ‘봄’이라는 상호를 통해 따스한 감성을 잘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을 수상했다.

창작간판부문 대상을 받은 그린타임은 시계와 빨대의 이미지를 활용해 현대 직장인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음식문화의 트렌드를 시인성이 높은 디자인으로 잘 표현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간판개선지역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역들은 기존의 어지럽게 뒤덮인 간판들을 정돈되고 지역 특성에 맞게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들을 포함해 3개 부문에서 총 19명의 수상자가 이날 시상시의 주인공이 됐다.

서울시는 지난 6월1일부터 7월13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한 공모를 진행해 3개 부문에 총 366점의 작품을 접수 받았다.

수상작품은 서울시정 홍보물과 서울시 간판개선사업 등의 자료로 활용된다. 이 외에도 공익적 목적을 위한 각종 간판 디자인 자료 및 교육 자료 등으로 소중하게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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