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키친 넥스트 푸드’(Next Kitchen Next Food) 포럼 성료
‘넥스트 키친 넥스트 푸드’(Next Kitchen Next Food) 포럼 성료
  • 우세영 기자
  • 승인 2018.09.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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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린 길크리스트 대표가 공유주방 등장 전후 미국 내 F&B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소셜 임팩트(사업이 사회 전반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심플프로젝트컴퍼니 제공
컬린 길크리스트 대표가 공유주방 등장 전후 미국 내 F&B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소셜 임팩트(사업이 사회 전반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심플프로젝트컴퍼니 제공

심플프로젝트컴퍼니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서울창업허브 본관 3층&별관 1층 야외무대에서 푸드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를 스타트업의 관점으로 풀어내는 푸드 포럼<Next Kitchen Next Food>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미국 유니온 키친(Union Kichen)의 컬린 길크러스트(Cullen Gilchrist) 대표, 김기웅 심플프로젝트컴퍼니 대표, 문정훈 서울대 푸드비즈랩 교수, 천세희 배달의민족 이사, 한녹엽 인테이크 대표, 이여영 월향 대표,  하정우 베어로보틱스대표 등 11여 명의 전문가가 푸드 비즈니스의 혁신 성장 가능성과 산업 발전 방향성을 제시하는 포럼을 진행했다.

이번 포럼은 'Session1 : Kichen 공유주방은 F&B산업을 어떻게 바꿀까?', 'Session2 : Maker  메이커의 힘:아이디어를 비즈니스로', 'Session3 : Food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다.

‘Session1’에서 컬린 길크리스트 대표는 공유주방 등장 전후 미국 내 F&B 생태계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소셜 임팩트(사업이 사회 전반에 끼치는 긍정적인 영향)’를 주제로 미국 공유주방에서 냉동 피자를 만들며 연 500억 원 매출을 달성한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국내 최초 공유주방 사업을 시작한 김기웅 대표가 관련 창업가들이 사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꼭 갖춰야할 것과 보완해야 할 규제의 방향성 등을 짚으며 세션을 마무리 했다.

‘Session2’에서는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로운 접근을 통해 가능성을 만들어 온 메이커들이 직접 연사로 나섰다. 김지영 온니컴퍼니 공동 대표, 박재연 닥터키친 대표가 차별화된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고, 추세은 가공식품 인큐베이터가 유통의 관점에서 상품을 기획하는 방법을 전한다. 이어 천세희 이사가 배민 아카데미를 총괄하며 직접 보고 들은 식품외식업계 대표들의 사례를 통해 발견한 성공 방정식을 공개했다.

푸드 비즈니스의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이여영 대표, 김기웅 대표를 비롯해 서빙 로봇 ‘딜리’ 최초 개발자인 하정우 베어로보틱스 대표, 한녹엽 식품제조 스타트업 인테이크(INTAKE)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미래 식품외식사업에 관한 각자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행사장에는 ‘밋 더 메이커스(Meet the Makers)’ 세션이 설치돼 푸드메이커의 테이스팅 메뉴와 다양한 푸드 스타트업이 홍보부스를 통해 제품을 선보이며 식품 산업에 대한 인사이트와 아이디어를 나누는 토론의 장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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