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장관 “식품분야 업무개발 및 확대 후 예산과 인력 확보할 것”
이개호 장관 “식품분야 업무개발 및 확대 후 예산과 인력 확보할 것”
  • 윤선용 기자
  • 승인 2018.09.19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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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추석 ‘식탁 물가’ 안정 위한 농산물 수급안정 노력
"현재 농식품부가 주무부처임에도 정작 식품분야와 관련된 정책수단이나 업무영역이 적은데 이를 개선하기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한정식집에서 열린 농식품분야 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앞으로 농림축산 분야는 줄어들지 몰라도 식품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봅니다. 현재 농식품부가 주무부처임에도 정작 식품분야와 관련된 정책수단이나 업무영역이 적은데 이를 개선하기위한 노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8일 서울 광화문 한정식집에서 열린 농식품분야 전문지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장관은 “취임 이전부터 주변에서 농식품부가 식품분야에 보다 더 관심을 갖고 일을 해야 된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저 역시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고 부에도 많이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선 필요한 것은 농식품부가 할 수 있는 업무를 개발하고 영역을 확대해나갈 필요가 있다”며 “이후 해당 업무를 추진하는데 필요한 예산과 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추석을 앞둔 농산물 수급과 관련해 이 장관은 “배추 등 많은 농산물이 가격 폭등 우려에도 불구하고 몇몇 품목을 제외하고는 대체적으로 수급이 안정되는 국면을 보이고 있다”며 “다만 현재 정상가의 3배 수준인 상추는 비축이나 수입이 힘들어 조기출하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이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쌀값이 17만8천 원 선에서 안정적인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 가격이 도시민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수준인지 냉정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농업인의 최소한의 소득은 보장돼야 한다는 측면과 식품물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것은 상충된 가치지만 이를 어떻게 조화시켜나갈지 고민하겠다”고 말했다.l

한편 남북정상회담 수행자 명단에 농업계가 빠지면서 문재인 정부 ‘농업홀대론’이 다시금 제기된다는 지적에 대해 이 장관은 직접적인 언급은 자제했다. 다만 “많은 분들이 남북관계 진전이 농업계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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