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트 맥주 브랜드 구스아일랜드(Goose Island)가 ‘인터내셔널 비어컵(International Beer Cup) 2018’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수상했다고 최근 밝혔다.
인터내셔널 비어컵은 1996년에 시작해 매년 최고의 맥주를 선정해 발표하는 국제 맥주 품평회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루마스터와 맥주 소믈리에 등 100여 명의 업계 전문가들이 엄격한 심사기준을 적용한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최고의 맥주를 선발한다. 올해는 23개국, 193개의 브루어리에서 750개가 넘는 맥주들이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치뤘다.
이번 품평회에서 구스아일랜드는 아시아 지역 브루하우스들의 대표 맥주를 출품해 병과 캔, 생맥주 부문을 통틀어 총 12개의 메달을 수상했다.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서울에서는 대표 하우스 맥주인 ‘덕덕구스(Duck Duck Goose)’와 시즌 한정 맥주인 ‘레드 헤드 바이젠(Red Head Weizen)’, ‘이탈리안 커피 사워(Italian Coffee Sour)’가 다양한 스타일 부문에서 심사단의 찬사를 받았다.
특히 한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덕덕구스는 ‘인터내셔널 스타일 페일 에일(International Style Pale Ale)’ 부문에서 금메달을 수상함과 동시에 카테고리별 최고의 맥주를 가리는 ‘카테고리 챔피언 비어(Category Champion Beer)’로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덕덕구스는 열대과일과 복숭아, 파인애플의 향이 풍부하게 느껴지는 가볍고 상쾌한 오스트레일리안 썸머에일로 세계 3대 맥주 어워드 중 하나인 ‘AIBA(Australian International Beer Awards)’에서도 은상을 수상했다. 알코올 도수는 4.7%로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구스아일랜드 브루하우스 서울과 하우스 맥주를 더욱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구스아일랜드 익선 펍에서 생맥주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구스아일랜드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수상은 매년 참신하고 창의적인 재료를 활용해 혁신적인 맥주를 개발, 양산하는데 힘쓰고 있는 구스아일랜드의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스아일랜드는 독창적이고 실험적인 시도로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맥주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