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류 전문 기업 골든블루(회장 박용수)가 소비자 체험형 과정인 ‘제5회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골든블루가 지역 특산주와 여행, 소비자 체험을 접목해 진행 중인 이색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 농산물을 이용해 만드는 지역 특산주 시장을 발전시켜 지역 농가와 양조장을 돕고 장기적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됐다.
이번엔 충북 충주의 세계술문화박물관 리쿼리움과 경북 문경 소재 지역 특산주 제조업체인 오미나라를 차례로 방문하고 이색적인 체험을 하는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리쿼리움 전시관 관람, 칵테일 만들기 체험, 위스키 시음, 지역 특산주 발효실·증류시설 견학, 문경에서 생산되는 오미자 스파클링 와인 시음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골든블루는 참가자들의 참가비 전액을 적립해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하고 지역 특산주 관련 단체와 영세 농가 등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 오미나라에서 생산되는 오미로제, 문경바람 등 지역 특산주를 고급스러운 디자인 패키지로 리뉴얼해 올해 안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내달 20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희망자는 28일부터 내달 14일까지 골든블루 홈페이지 팝업창 및 ‘주(酒)말애(愛) 우리 술 여행’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22명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4회까지 진행한 행사에 대한 참가자들의 반응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며 “위스키를 넘어 지역 특산주 판매 활성화에 앞장섬으로써 지역 경제 발전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