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사용 권장 및 일회용품 사용 규제 일환
파리바게뜨가 지난 1일부터 전 매장에서 재생 종이 봉투를 유상판매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환경 보호에 나섰다.
지난달 초부터 직영점에서 우선으로 시범 운영한 것을 전국 가맹점으로 확대한 것으로 일회용 비닐쇼핑백 대신 재생 종이 봉투를 50원에 유상 판매한다.
기존에 무상으로 제공했던 일회용 비닐쇼핑백은 병입 제품(완제 음료 및 잼류) 등 무거운 제품만 유상 판매(50원)되며, 구매영수증과 함께 해당 매장에 반환 시 환불 받을 수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재생 종이 봉투 도입 등 고객들과 함께 환경 보호에 동참할 방안을 여러모로 검토 중”이라며 “기업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대표이사 권인태)은 지난 7월 환경부와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및 재활용 촉진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맺었다. 이를 통해 올해 말까지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사용하는 비닐쇼핑백을 현재의 10분의 1 수준으로 감축하고 재생 종이로 대체할 계획을 밝혔다.
저작권자 © 식품외식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