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요커 입맛 사로잡은 ‘달콤매콤 K-Food’
뉴요커 입맛 사로잡은 ‘달콤매콤 K-Food’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10.1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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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aT ‘달콤매콤 한국(Sweet Heat Korea)’ 캠페인 개최
유자차, 고추장 등 이용해 한식의 맵고 단 맛 소개
유튜브에서 대추를 이용한 순대를 소개하는 레스토랑 인사(Insa)의 소희 셰프. 사진=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유튜브에서 대추를 이용한 순대를 소개하는 레스토랑 인사(Insa)의 소희 셰프. 사진=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이병호)는 지난 10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달콤매콤 한국(Sweet Heat Korea)’ 캠페인을 개최한다.

캠페인은 뉴욕에서 활동 중인 유명 한국계 셰프들이 뉴욕대학교(NYU), 컬럼비아대학교, 먼로대학, 맨해튼, 하이라인파크(뉴욕에 있는 철도공원) 등 뉴욕의 유명 대학교 및 명소에서 7천여 명의 뉴요커들에게 한국의 식재료로 직접 개발한 메뉴를 선보인다.

푸드트럭에서 팝업 형태로 이뤄지는 이번 캠페인은 참여하는 셰프들의 레시피와 이야기를 유튜브로 배포한다.

뉴욕 첼시마켓에서 레스토랑 먹바(Mokbar)를 운영하는 에스더(Esther) 셰프<사진>는 유자차를 이용한 비빔면을 선보이며, 맨하튼에서 미슐랭급 불고기 레스토랑인 꽃(Cote)을 운영 중인 사이먼(Simon) 셰프는 신고배와 불고기를 소개한다.

유튜브에서 유자차를 이용한 비빔면을 소개하는 레스토랑 먹바(Mokbar)의 에스더 셰프. 사진=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유튜브에서 유자차를 이용한 비빔면을 소개하는 레스토랑 먹바(Mokbar)의 에스더 셰프. 사진=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제공

브루클린의 유명 레스토랑인 인사(Insa)의 소희(Sohui) 셰프<사진>는 대추를 이용한 순대를, 데이비스 아이스크림(Davey`s Ice Cream)의 데이비드(David) 셰프는 직접 개발한 고추장 아이스크림을 소개할 예정이다.

행사는 에스닉푸드에 관심이 높고 소비 주도층으로 부상한 대학생이나 젊은 뉴요커와 등의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해 한국의 달고 매운 맛을 소개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 맛은 오미자, 대추차, 배, 유자차를, 매운 맛은 고춧가루와 고추장 등을 사용했다.

행사의 구체적인 장소와 일자는 공식 홈페이지(www.sweetheatkorea.com)를 통해 확인 할 수 있으며, 시식을 원하는 사람은 ‘Sweet Heat’의 SNS를 팔로잉하고 간단한 설문에 응하면 된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한국 식재료에 대한 미국 소비자의 인지도가 매우 높아졌으며 최근엔 매운맛 열풍으로 라면, 고추장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를 계기로 한국 농식품의 대미 수출은 매년 5%이상 증가 하고 있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선 밀레니얼 세대들의 구매를 유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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