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연수 프로그램’
농어촌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연수 프로그램’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10.1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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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은 농촌체험마을 4곳에서 중소기업 가족연수를 지난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사진은 경기도 양평 소리산마을 중소기업 가족연수 단체사진.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와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이상직)은 농촌체험마을 4곳에서 중소기업 가족연수를 지난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실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실시되는 ‘중소기업 가족연수’ 프로그램은 양 기관이 협력해 농어촌 지역 활성화와 중소기업 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전년대비 3.7배 늘어난 480명이 연수에 참여할 계획이다. 이들은 경기 양평군 소리산 마을, 충남 금산군 조팝꽃 피는 마을, 전북 완주군 안덕 마을, 제주 가시리 마을 등 4곳에서 연수를 진행한다.

지난해 연수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의 93%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할 정도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먹을거리·친절도는 모두 95점, 농촌마을 시설은 90점, 체험 프로그램은 93점을 기록하는 등 부문별로 90점 이상의 긍정적인 응답을 보였다.

‘소중하고 확실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가족여행’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에서는 소여물 먹이기, 말 타기, 황토한증막 체험, 두부 만들기,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도시민의 힐링 및 체험 학습의 장으로서 역할이 기대된다.

최규성 사장은 “수려한 자연환경,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 등 농어촌이 가진 다양한 장점을 꾸준히 발굴해 도시와 농어촌의 상생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농어촌공사는 이외에도 민간 여행사 등과 협업을 통한 관광 상품 개발, 유명 리조트 연계 체험·휴양마을 관광코스 개발, 도농교류협력사업 지원, 농촌여행포털을 통한 농어촌 관광정보 및 온라인 예약서비스 제공 등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 가시리마을 중소기업 가족연수.(조랑말 타기 체험) 사진=한국농어촌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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