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BIO연구소, 아미노산 등 7개 품질시험분야 KOLAS 인정 획득
CJ제일제당 BIO연구소, 아미노산 등 7개 품질시험분야 KOLAS 인정 획득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10.16 10: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바이오’ 기술력 세계적 인정받은 셈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바이오 소재에 대한 시험 및 분석활동을 진 행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 BIO기술연구소 연구원들이 바이오 소재에 대한 시험 및 분석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그린바이오 R&D 경쟁력이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CJ제일제당 BIO연구소는 최근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한국인정기구인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부터 친환경 아미노산과 MSG를 비롯한 7개 품질시험분야에 대해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린 바이오(Green Biotech)는 생물체의 기능과 정보를 활용해 각종 유용한 물질을 공업적으로 생산하는 산업으로 바이오식품, 생물농업 등 미생물 및 식물을 기반으로 새로운 기능성 소재와 식물종자, 첨가물 등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CJ제일제당의 사료용 아미노산(라이신, 메치오닌, 쓰레오닌, 트립토판, 발린)과 식품조미소재(핵산, MSG) 등이 이에 속한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핵산과 사료용 아미노산 등 품목의 품질시험 결과에 대한 KOLAS 인정을 받으며 글로벌 인정을 받은 전문 분석기관과 동등한 위상을 확보한 바 있으며, 이번 독자개발한 품질시험법으로 글로벌 공인 인정을 받았단 점에서 한 발 더 나아간 성과를 거뒀다는 평을 받고 있다. 

KOLAS 인정은 해당 분야에 대한 국제적인 인정으로, CJ제일제당이 개발한 품질시험법에 의거해 측정한 분석결과와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에 가입한 86개 국가 89개 인정기구가 발급한 시험성적서와 동등한 효력을 갖게 됐다.

CJ제일제당 연구소 및 생산현장에서 자체 개발해 사용 중인 품질시험법이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으면서 글로벌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CJ제일제당 바이오사업의 주력 제품인 사료용 아미노산이 독보적이고 차별화된 품질시험을 거쳐 출시돼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갖췄단 점을 직간접적으로 알릴 수 있단 점에서 의미가 크다.

KOLAS 인정은 품질시험법에 대한 유효성 확인이 철저히 이루어지고 또 이를 과학적으로 입증해야만 획득 가능한 것으로, 아미노산에 대한 독자 개발 품질시험법으로 KOLAS 인정을 받은 것은 CJ제일제당이 국내는 물론 세계에서도 최초다.

CJ제일제당은 기존에 일반 기업이 자체시험법으로 KOLAS 인정을 획득한 사례가 없는 상황에서 독자 개발한 품질시험법을 국제공인시험법으로 인정받기 위해 1년간 수백 회에 달하는 많은 실험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자체 개발 품질시험법에 대한 정확성, 정밀성, 적합성 등 유효성을 증명할 수 있었다.

윤석훈 CJ제일제당 BIO연구소 분석팀장은 “이번 인정 획득은 CJ제일제당의 그린 바이오 기술력이 세계적 수준에 올랐다는 것을 증명하는 성과”라며 “향후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바이오분야의 다양한 시험방법과 규격을 시스템적으로 개발하고 연구해 품질경쟁력 향상에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CJ 식품연구소(Blossom Park) 외관.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 식품연구소(Blossom Park) 외관. 사진=CJ제일제당 제공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송파구 중대로 174
  • 대표전화 : 02-443-436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우대성
  • 법인명 : 한국외식정보(주)
  • 제호 : 식품외식경제
  • 등록번호 : 서울 다 06637
  • 등록일 : 1996-05-07
  • 발행일 : 1996-05-07
  • 발행인 : 박형희
  • 편집인 : 박형희
  • 식품외식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정태권 02-443-4363 foodnews@foodbank.co.kr
  • Copyright © 2024 식품외식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food_dine@foodbank.co.kr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