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외식경제는 올해로 22주년을 맞이하며 그동안 수많은 식품외식기업들과 동행해 왔습니다. 최근 20여 년 전의 금융위기 때와도 같은 내수경기 침체에 식품외식업계는 특히 그 어떤 분야보다도 타격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끝이 안보일 듯한 불안함 속에서도 가맹점과의 상생을 도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식품외식기업들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입니다. 소개된 업체 이외에도 수많은 기업들이 국내 식품외식산업 발전을 위해 정진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고비를 넘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식품외식 시장의 성장을 기원하며 식품외식경제와 함께 해 주신 많은 기업들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편집자주>
이디야커피는 지난 4월 2500호점을 오픈하며 국내 최다 가맹점을 보유한 커피 프랜차이즈가 됐다. 최고의 커피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는 원칙과 가맹점주들과의 상생을 최우선 경영방침으로 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토종 커피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이디야커피는 가맹점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운용중이다. 지난해 시작한 구매물류가격 인하를 시작으로 최근 일회용 컵 억제 정책에 맞춰 가맹점에 총 5억 원 상당의 다회용 컵을 지원하는 등 가맹점주들이 외부환경의 변화에 따라 생업의 어려움을 느끼지 않도록 본사 차원에서 직접 지원을 하고 있다.
가맹점의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기 때문에 마케팅비용을 전액 본사가 부담하고 있으며, 가맹점 근로자를 위한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 가맹점주를 위한 점주 자녀 캠퍼스 희망기금 등의 장학정책과 고객을 위한 대규모 무료 콘서트 이디야 뮤직페스타 등의 상생 사업 등을 운용중이다.
이디야커피는 이디야 메이트 희망기금을 통해 지난 2013년부터 2200여 명에게 11억 원을 전달했다. 이디야 메이트는 이디야 매장 근무자를 부르는 명칭으로 희망기금은 그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사내 기금 사업이다.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에 근무하는 메이트를 선정한다. 올해 상반기엔 270여 명의 이디야 메이트에게 각각 50만 원씩 총 1억3500만 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자체 로스팅 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원두 자체 생산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강화함과 동시에 원두 원가 절감 혜택이 전국 가맹점주들의 수익 확대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디야커피는 최고의 환경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커피의 모든 것을 연구하는 장소인 자사 커피연구소 ‘이디야커피랩’을 설립했다. 품질 좋은 커피를 제공하기 위해 세계 각지에서 선별된 고품질의 생두를 산지 특성에 맞게 보관하는 이디야커피만의 항온?항습 시스템을 개발해 커피 맛과 향을 그대로 지켜내고 있다.
이 곳은 500평 규모의 최고 연구시설, 최신식 스마트 로스터, 일정한 품질을 유지시켜주는 생두 저장기를 구비해 커피의 품질을 보다 높이고 고객들이 새로움을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문화공연, 바리스타 세계 챔피언 초청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기도 한다.
이디야커피는 국내 대표 커피 브랜드로서 제품 경쟁력 강화와 커피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매월 1회 다양한 신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세계적인 바리스타 데일 해리스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개발한 제품들을 출시했다.
지난 4월 콜드브루 신제품 3종, 7월 스틱커피 비니스트 스페셜 에디션, 10월 월드 바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인 데일해리스의 대회 우승음료 레시피로 만든 데일 라떼를 출시했으며, 앞으로도 트렌드를 선도 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