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반’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 본격 출하, 수요 대폭 상승 기대
‘햇반’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 본격 출하, 수요 대폭 상승 기대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10.30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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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분기 매출 전년 동기대비 23% 성장…올 매출 4천억 원 이상 예상
지난 29일 충북 진천 CJ제일제당 식품통합생산기지 햇반 출하식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가운데)와 김근영 식품생산본부장(부사장, 왼쪽 세번째), 손은경 식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 왼쪽 두번째) 등 주요 경영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지난 29일 충북 진천 CJ제일제당 식품통합생산기지 햇반 출하식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가운데)와 김근영 식품생산본부장(부사장, 왼쪽 세번째), 손은경 식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 왼쪽 두번째) 등 주요 경영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미래 성장을 이끌어 갈 ‘K-Food’ 전략기지로 구축하고 있는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햇반’ 생산을 시작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9일 충북 진천에 위치한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강신호 CJ제일제당 식품사업부문 대표와 김근영 식품생산본부장(부사장), 손은경 식품마케팅본부장(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햇반 출하식 행사를 열었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이 공장에 2020년까지 5400억 원을 투자하고, 햇반(컵반), 냉동편의식품, 육가공, 가정간편식(HMR) 등을 생산해 국내 및 글로벌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강신호 대표는 출하식에서 “과거 설탕이 국내 최고 식품회사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었다면, 오늘의 햇반은 ‘World Best CJ’가 되기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조시설을 확보해 식품사업을 세계 일류산업으로 키우겠다는 이재현 회장의 뜻이 담긴 진천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햇반을 비롯한 HMR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 창출을 선도해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햇반은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본격적으로 생산되며 판매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CJ제일제당은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하루에 햇반 15만 개를 생산할 수 있는 2개 생산라인을 구축했고, 연내에 1개 라인을 추가로 가동해 판매 확대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단 계획이다.

실제로 햇반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3% 성장하며 3천억 원에 육박하는 성과를 기록했고, 판매량도 3억 개를 넘어섰다. 식품통합생산기지에서 수요에 맞춰 충분한 물량을 생산할 수 있어 올해 연 매출 4천억 원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보인다. 올해 말을 기준으로 햇반 출시 이후 누적매출은 1조5천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CJ제일제당은 이런 성과를 토대로 맨밥 시장 내 ‘초격차 1위’ 지위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올해는 시장점유율 70%대를 차지하며 경쟁사와의 격차를 한층 더 벌렸다. CJ제일제당은 올해(8월 누계) 맨밥 시장에서 전년 대비 4.6%P 상승한 73.6%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CJ제일제당은 지속적으로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추가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마케팅활동을 강화해 ‘햇반’ 소비 확대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햇반의 성과와 성공은 선제적 투자를 통한 압도적 R&D역량과 혁신기술 확보가 기반이 됐다. 특히 안전성과 편리성, 갓 지은 밥맛, 최고의 품질 등을 충족시킬 수 있는 독보적 역량을 갖추는데 주력한 결과다. 독보적인 맛 품질과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집밥’으로 불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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