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헬프데스크’는?
무료 법률 상담서비스 ‘헬프데스크’는?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11.09 0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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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치킨 상생 프로젝트
헬프데스크 직원이 가맹점의 원활한 해결을 돕기위해 전화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치킨 제공
헬프데스크 직원이 가맹점의 원활한 해결을 돕기위해 전화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교촌치킨 제공

지난해 2월 도입한 헬프데스크는 가맹점 운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가맹점의 원활한 해결을 돕기 위한 무료 법률 상담을 제공한다. 교촌은 헬프데스크 운영을 위해 법률 자문 담당 직원을 배치하는 한편, 상담 전용 번호를 구축해 원활한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전화 상담 외에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법률 상담은 교통사고부터 고용, 상가임대차, 세무 등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용을 제공한다. 문의 내용은 ‘4시간 내 답변’을 원칙으로 빠른 답변을 통해 가맹점주의 답답함을 해소해 준다.

올해에만 노무 71건, 법무 32건으로 총 103건 상담을 진행했으며, 사례별로는 고용 및 산재관련(53건), 퇴직금 관련(11건), 교통사고(17건), 상가임대차(10건), 기타(12건) 등이 있다. 지난해 2월부터 현재(10월)까지 이뤄진 상담은 노무 169건, 법무 92건 등 누적 261건이다. 향후 자주 문의된 상담내용을 묶어 사례집으로 제작해 가맹점에 배포할 계획이다. 현재 전화 상담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그 외 시간에는 가맹점 공간 내 게시판에 문의할 수 있다.

보다 정확한 상담을 위해 부득이하게 전문가와 공유될 수 있으며 추후에 사례집 제작 시 사례가 활용될 수 있다. 대신 점주의 개인정보는 동의 없이 절대 활용되지 않으며, 사례집 제작 시 가맹점, 가맹점주 등은 익명으로 처리된다.

교촌치킨 본사의 법무팀 등으로 구성된 헬프데스크는 단편적인 사항을 토대로 한 내용 위주로 상담을 진행한다. 실제 소송 또는 분쟁 시에 상담 내용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어 상담 내용은 참고로 활용하되 정확한 상담을 원한다면 법률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할 것을 권하고 있다.

헬프데스크 상담 내용은 상담일로부터 1년간 보관되며, 가맹본부에 대해 탄원적이거나 사회정의에 반하는 내용 등 부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질의는 상담이 일부 제한된다.

 


“교통사고부터 고용, 상가임대차, 세무 등 다양한 분야 상담제공”

가맹점의 법적 문제를 책임지는 김성훈 헬프데스크 차장

김성훈 헬프데스크 차장. 사진=교촌치킨 제공
김성훈 헬프데스크 차장. 사진=교촌치킨 제공

▲현재 어떤 업무를 맡고 있나?
“법무 관련 업무 외 헬프데스크 관련 상담 및 케이스 관리 등의 전반 업무를 맡고 있다. 점주가 개인이 처리하기 힘든 법률문제와 관련된 상담을 요청하면 헬프데스크는 교통사고부터 고용, 상가임대차, 세무 등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기억에 남는 사례가 있다면?
“배달사고관련 상담사례가 기억에 남는다. 해당 가맹점은 지난해 일명 ‘땜방 알바생’이 가맹점주의 동의 없이 일을 하다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후 알바생 측은 모든 책임을 가맹점에게 전가하려 했다. 해당 사고에 대해 해당 점주님이 상담을 요청해왔다. 헬프데스크 상담을 통해 대처 및 대응에 대한 방향을 말씀 드렸고, 절차에 따라 잘 처리됐다. 그런데 우연히 가맹점 지원으로 매장을 방문했다가 제 목소리를 들으시고 2년 전 수화기 넘어 목소리인 것 같다고 하시며 그 때 너무 감사했다고 말씀해주셨다. 기억해주신 부분에 대해 놀라우면서도 너무 뿌듯했던 경험이다.”

▲현재 업무에 대한 아쉬움과 보람은 무엇인가?
“가맹점주분들은 가맹점이 처한 법률관련 이슈를 본사에서 직접 대응해주길 바라신다. 그러나 사고나 분쟁에 대해 본사가 직접 대리하기까지는 상당한 제약이 있어 안타까운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헬프데스크 상담을 통해 안내를 받으신 뒤 협의나 분쟁, 사고 등이 잘 처리됐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큰 보람을 느낀다.

지난해 12월 5일 교촌치킨 사내 인터넷 망에 감사 편지 한 통이 도착했다. 보낸 사람은 강원도 강릉에서 교촌치킨 가맹점을 운영하고 있는 가맹점주 B씨였다. B씨는 지난해 고용관련 법률문제 해결을 위해 헬프데스크의 문을 두드렸다.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고용관련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던 점주는 헬프데스크를 통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고 사내 인터넷 망을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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