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최우수상 및 우수기관상 동시 수상 기염
실제 급식환경에 사용될 수 있는 나트륨을 줄인 저염식 메뉴를 저마다의 아이디어로 다양하게 선보이는 자리가 마련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나트륨을 줄인 맛있는 급식 메뉴를 개발·보급하기 위해 ‘2018년 나트륨 줄이Go, 저염급식 요리경연대회’를 지난달 27일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서울 영등포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번 요리대회에서는 학교와 회사, 병원 급식에서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저염식 메뉴개발을 주제로 27개 참가 팀 가운데 1차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급식업체 5팀, 대학교 3팀, 고등학교 2팀)이 경쟁을 벌였다.
그 결과 최우수상은 CJ프레시웨이 세브란스새병원점 ‘OH!저염’ 팀이 차지해 식약처장상과 함께 1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했다. OH!저염 팀은 홍합 배춧국, 닭가슴살 두부선, 브로콜리 견과류 볶음, 저염 무말랭이 김치, 단호박 마전 등으로 구성된 건강한 한 끼 식단을 출품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혁 조리실장은 “소금간을 줄이는 동시에 음식의 맛은 살릴 수 있도록 두부, 홍합, 단호박 등 재료 고유의 맛을 강조했던 점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수상은 현대그린푸드의 ‘Not트륨’과 고명경영고등학교의 ‘ㅁㆍㅅ뜰’이 상장과 함께 상금 70만 원을 받았다. 장려상은 동원홈푸드 ‘동원3끼’, 현대그린푸드 ‘저염투어’, 극동대학교 ‘1등은 저염’팀이 상금 50만 원을 각각 수상했다.
상금 20만 원이 주어지는 특별상은 신정여자상업고등학교 ‘12년차 급식미식가들’, 현대직업전문학교 ‘나트륨살인마’, IBK기업은행 ‘참 좋은 저염!’, 대구카톨릭대학교 ‘NaCl(Not sAlt Can Little)’이 각각 차지했다. 우수기관상은 CJ프레시웨이와 현대그린푸드가 수상했다.
이날 본선 경연은 참가자들이 저염식(국1, 반찬4)을 조리하는 과정이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됐고 식단의 영양평가, 조리평가 및 급식 적용성?대중성 등을 중심으로 전문가와 국민 맛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우수 식단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