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농업기술 개발해 민간 업체 제공, 상품화 지원하는데 백억 원 이상 들였지만 지원받은 업체들 결과 좋지 않아.
농촌진흥청 지난 2011년부터 신기술 전수, 시제품 개발비로 업체당 최대 1억 원 지원. 최근 3년간 187개 업체에 126억3천만 원 지원. 상품화 성공한 업체 절반도 안 돼. 한 영농조합 3년 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꿀 가공법, 지원금 7천만 원 받아 벌꿀 사탕 개발. 공장 설비 증설에 생각 이상의 비용 들자 생산 포기. 영농조합 회원 “꿀 원료와 그 가공품(벌꿀 사탕) 생산은 차이 많아”. 한 음식점 굳지 않는 떡 기술과 7천만 원 지원 받았지만 3년째 매출 없어 1년 전 폐업. 지원 정책 사후관리 미흡이 가장 큰 원인. 생산·마케팅은 신경 안 쓰고 매출 추적조사도 첫 3년만 진행. 주기적인 관리와 피드백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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