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의 기본 ‘도우’에 충실하자”
미스터피자는 이달 1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천연발효종 넣은 생도우’를 사용해 만든 피자를 선보이고 있다. 신제품은 19개 직영점에서 2개월간의 엄격한 테스트를 거쳤다. 신제품을 맛본 고객들은 한결같이 “부드럽고 쫄깃한 맛의 피자로 먹고 나서 더부룩하지 않고 속이 편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에 고무된 미스터피자는 신제품을 이달부터 전 매장에 전격 출시했다.
신제품 피자의 생도우에 들어간 ‘천연발효종’은 고급베이커리에서 주로 사용하는 효모와 유산균이 살아있는 누룩덩어리다. 이를 밀가루 반죽에 넣어 발효하면 유산균이 살아나면서 도우의 풍미는 더해지고 오랜 시간 숙성하는 과정에서 당과 전분이 분해되기 때문에 소화흡수에도 도움을 준다. 미스터피자는 이 천연발효종을 도우 반죽에 섞어 최소 48시간 저온 숙성한다. 이렇게 만들어진 도우는 매장에서 77번의 수타로 펴내는 작업을 통해 피자로 만들어져 고객에게 제공된다.
미스터피자 관계자는 “화려한 토핑을 앞세우기 보단 피자의 기본인 도우에 충실하고자 신제품을 개발했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정성을 다하는 미스터피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피자시장에서 ‘수타도우’를 대중화시킨 미스터피자는 이후 다양한 ‘엣지’가 주류를 이뤘던 시기에는 고구마무스를 더한 ‘골든엣지’를 히트상품으로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된 신제품 ‘천연발효종을 넣은 도우’가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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