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김・생맥주・떡볶이의 완벽한 맛 조합, 우리둥지떡볶이
튀김・생맥주・떡볶이의 완벽한 맛 조합, 우리둥지떡볶이
  • 우세영 기자
  • 승인 2018.11.27 14: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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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떡볶이에 맥주 한 잔 하고 싶을 때, 떡볶이 떡보다는 튀김과 순대 그리고 치킨을 국물에 찍어먹는 것을 더 좋아하는 친구가 있을 때 떠오르는 곳이 있다. 혼자서도 맛있고 둘이라면 즐겁고 함께라면 행복한 곳, 코리안 분식 카페 우리둥지다.

무엇과 먹어도 어울리는 떡볶이
‘지구가 멸망하기 전까지 우리나라는 떡볶이와 튀김을 먹을 수밖에 없다’ 우리둥지 박상윤 대표의 생각이었다. 평생 먹을 음식이니 더 다양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게 한다면 모두가 좋아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우리둥지의 콘셉트는 분명하다. ‘국물떡볶이에 다양한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다. 떡볶이와 어울리는 메뉴는 다 갖췄다. 핫도그, 치킨, 비벼밥, 순대, 튀김, 맥주 등 이름만 들어도 맛있는 조합이 떠오르는 메뉴가 다채롭다. 떡볶이도 세 종류나 있다. 국물떡볶이,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 매운떡볶이, 새알만두와 비엔나 소세지 그리고 부산어묵까지 토핑한 푸짐한 알품떡볶이까지 떡볶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조차도 자꾸 떠오르는 중독적인 맛이 특징이다.

우리둥지를 처음 방문하는 고객들의 반응이 가장 뜨거운 것이 바로 튀김이다. 공장에서 완제품을 받아서 쓰는 일반적인 분식집 튀김과 달리 새우, 오징어, 고구마 등은 본사에서 간편히 손질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 각 가맹점에서 생물을 조리한다. 매장에서 직접 만드는 수제 튀김으로 특히 껍질 채 먹어도 부드럽게 손질해 머리부터 다리의 모양까지 모두 살려 튀긴 통새우튀김은 맥주와 최고의 조합을 자랑한다. 우리둥지떡볶이는 ‘떡맥’과 ‘튀맥’의 환상적인 조합을 경험 할 수 있다.

우리둥지의 타깃층은 20대와 30대 주부. 홀 테이블의 절반 이상이 맥주를 주문한다. 박 대표는 “국내 음주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 늦게까지, 어른들끼리 마시는 문화가 아니라 외국처럼 식사와 함께 가볍게 즐기는 기호음료의 개념이 강해지고 있다”며 “우리둥지는 아이를 데리고 편히 맥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라 자녀와 찾는 젊은 주부 고객만족도가 특히 높다”고 전했다. 

다양하고 탄탄한 메뉴 구성으로 식사·간식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영업시간 내내 매출이 고른 편으로 배달 주문이 많아 배달 매출액이 전체 매출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가맹점도 있다.

자율적인 가맹 운영으로 책임의식 높여
박 대표는 20년전 맥도날드를 벤치마킹 하면서 외식업 브랜드를 기획 했다. 외식업 경험 없이도 누구나 간단한 교육을 통해 근무·운영이 가능한 효율적인 오퍼레이션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가맹점에 자율성을 줘 책임감 있는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50대 후반 점주가 운영하는 지점은 메뉴를 단순화해 면류·별미튀김류를 빼고 주력 메뉴를 강조했다. 인테리어도 자율 시공이 가능하다. 점주의 상황에 맞는 다양한 운영 지원으로 점주만족도가 높다. 본사는 가맹점 개설에 앞서 상권, 인테리어 등 제반 사항을 꼼꼼하게 챙긴다.

상권은 오피스가 있고, 주거지역도 겹치며 인근에 학교가 있는지를 체크한다. 
우리둥지는 최근 HMR제품을 개발,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유통할 계획이다. 제품을 통해 인지도를 확대하는 동시에 가맹점에서는 부가적인 매출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박상윤 우리둥지 대표“우리둥지에서 맛있는 추억을 만들길”

▶교촌치킨, bhc, 어바웃샤브 등 많은 외식업체의 브랜드 디자인먼트를 담당한 비주얼 전문가인데 우리둥지의 디자인 콘셉트은?
“동화 속의 쉼터를 콘셉트로 동심과 편안함을 담았다. 톤다운된 청록색과 우드 몰드, 책장 등 편안하고 아늑한 카페분위기로 연출해 즐거운 모임을 가질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다.”
▶가맹점을 배려하기 위한 본사의 노력이 돋보인다. 
“이태원둥지, 삼전둥지 등 가맹점 이름에 ‘지점’이 아닌 ‘둥지’를 붙였다. 가맹점을 가족으로 생각하고 이익을 공유하고자 한다. 현재 활발히 가맹점을 모집 중이며 내년에 100호점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우리둥지에는 어떤 가맹점주가 적합한가?
“점주가 모든 레시피를 알고 조리를 해야 하고 꼼꼼하게 매장을 운영할 수 있어야 한다. 그후 성실한 구성원이 함께 한다면 오토 운영도 가능하다. 떡볶이에 애정을 가진 책임의식 있는 점주이면 매출과 이익은 뒤 따라 오는 것이라 생각 한다.”

우세영 기자  |  sywoo@foodban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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