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베어 브루잉, 2개 제품 정식 런칭
문베어 브루잉, 2개 제품 정식 런칭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8.12.1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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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산‧한라산 담은 수제 맥주
프리미엄 수제 맥주 문베어(moon bear) 브루잉이 이달 금강산 골든 에일과 한라산 위트 2개 제품을 정식으로 발매했다. (왼쪽)한라산 위트, (오른쪽)금강산 골든 에일. 사진=문베어 제공
프리미엄 수제 맥주 문베어(moon bear) 브루잉이 이달 금강산 골든 에일과 한라산 위트 2개 제품을 정식으로 발매했다. (왼쪽)한라산 위트, (오른쪽)금강산 골든 에일. 사진=문베어 제공

새롭게 탄생한 한국을 품은 프리미엄 수제 맥주 문베어(moon bear) 브루잉이 이달 금강산 골든 에일과 한라산 위트 2개 제품을 정식으로 발매했다.

문베어 브루잉은 브랜드의 상징으로 반달가슴곰을 택했다. 반달가슴곰은 백두대간 및 강원도 일대에 서식하는 한국 토종 곰으로, 강원도에 터를 잡고 대한민국의 산을 모티브로 한 맥주를 생산하는 문베어 브루잉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했다.

이번 제품은 금강산 골든 에일, 한라산 위트 총 2가지로 고성군 일대 지하 200m의 화강암반수를 사용했으며, 풍부하고 다양한 원료로 양조된 프리미엄 수제 맥주다.

금강산 골든 에일은 100% 몰트와 최상급 케스케이드 홉을 사용해 몰트의 달콤한 향과 홉의 쌉싸름함이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한라산 위트는 상쾌한 오렌지껍질과 고수 씨앗을 더해 달콤하고 쌉싸름한 향과 정향, 코리앤더의 산뜻한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문베어는 강원도 청정 지역이자 동해 관광의 중심인 속초와 고성 그리고 설악산 일대에 자연 친화적인 맥주 양조장을 설립했다. 이는 연간 450만ℓ의 맥주 생산이 가능한 양조장으로 국내 수제 맥주 양조장 중 최고의 첨단 설비를 갖추었다.

유명 해외 건축가 지휘 아래 방치된 옛 공장을 개조했으며 양조장 전반에 어두운 색감의 철제 프레임을 사용하고 콘크리트 마감재를 그대로 드러내 문베어만의 거칠지만 꾸밈없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이에 내년 봄부터 일반 소비자 대상 양조장 투어를 운영하며 소비자들은 아름다운 동해에서 문베어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문베어 브루잉은 2007년부터 국내에서 양조장 운영 및 컨설턴트를 병행한 캐나다 토론토의 양조 전문가와 10년 동안 미국 애틀랜타를 비롯해 다양한 지역에서의 양조장 경험을 쌓은 미국 출신의 브루어를 각각 헤드 브루어, 리드 브루어로 영입하고 한국 소비자 입맛에 맞춘 최상의 맥주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제품 모두 330㎖ 병과 20ℓ 케그 형태로 출시했으며, 현재 일반음식점 및 펍 등에서 신선한 생맥주로 즐길 수 있다. 대형마트 및 편의점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볼 수 있다.

러스 그레고리 문베어 브루잉 창립자는 “문베어 브루잉은 한국 맥주를 전 세계에 선보이겠다는 선구자 정신을 기반으로 탄생한 맥주로, 문베어 브루잉의 상징인 반달가슴곰의 고향이자 한국인들에게 장소 그 이상의 의미를 갖는 산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전했다.

이어 ”문베어 브루잉의 설립 포부처럼 문베어가 세계적이고 자신감 넘치는 현대 한국인을 위한 맥주이자 그들의 정신과 영혼 그리고 과거와 맞닿아 있는 모두를 위한 맥주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문베어 브루잉은 오는 22일 서울 연남장에서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재즈, 디제잉,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 및 사진전을 선보인다. 공연에는 가수 기리보이, 키썸, 창모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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