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식품‧의약품 안전과 관련 가장 중요한 이슈를 선정하는데 직접 참여하는 ‘2019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주제 공모가 진행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식품‧의약품 안전관리 분야 국민 정책참여 활성화를 위해 2일부터 이달 말까지 한 달간 ‘국민생각함‘을 통해 ‘2019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 주제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민 정책제안·참여 온라인 플랫폼인 국민생각함을 통해 진행되는 이번 공모는 관련분야에서 국민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안을 발굴해 올해 열린포럼 주제로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식약처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식품·의약품 안전 열린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8회에 걸쳐 온·오프라인 2474명이 참여했다. ‘소비자가 바라는 안전한 온라인 구매환경’, ‘농약 PLS 시행 사전점검과 연착륙 방안’, ‘HMR, 혼밥 등 식품 트렌드 변화에 따른 안전관리 방안’, ‘소비자 입장에서의 식품알레르기 안전관리 방안’ 등 다양한 이슈들이 포럼에서 다뤄졌다. 논의된 내용들은 식품·의약품 안전관리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추진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열린포럼 참여자 대상 설문조사에서는 ‘포럼 운영방식 만족도’가 상반기 66%에서 하반기 76%로 10%p올랐고, ‘쌍방향 소통 평가’는 57%→70%로 13%p 상승하는 등 긍정적인 국민 공감도를 보였다. 이를 통해 지난해 중앙부처와 지자체 대상 정부혁신 평가결과, 열린포럼이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식약처 관계자는 “올해부터는 열린포럼을 지역·계층별로 세분해 운영하고,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 등 온라인 소통을 적극 추진해 국민의 정책참여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식‧의약 안전이슈 및 정책을 주제로 열린포럼을 개최해 다양한 계층과 국민 중심의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