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80년대부터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장수상품 ‘훼미리언 스낵’선보여
국내 1위 편의점업체인 훼미리마트는 3일부터 전국 3050개의 매장에서 70~80년대 유행하고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장수상품 ‘뻥이요’, ‘왕소라’와 ‘미니참께스틱’ 등 3종류의 PB상품을 출시했다. 최근 과자류 원부자재의 상승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한 매가 인상 또는 중량을 축소하는 추세지만 훼미리마트에서는 PB상품으로 전환하여 광고 및 중간 유통비용을 제거하고 그 비용으로 상품의 품질 향상 또는 중량을 증가시켜 구매고객의 만족도 향상에 초점을 두고 있다.
이 상품의 특징은 훼미리마트의 PB상품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포장 패키지 디자인을 2개월에 걸쳐 직접 고안 "Familian snacks"라는 문구를 삽입 강조했다. 앞으로 개발되는 PB과자 종류는 모두 이 디자인이 적용된다.
이번에 출시되는 "Familian snacks" 3종은 30~40대뿐만 아니라 청소년 및 젊은층에서도 꾸준히 찾고 있는 기존의 장수상품을 PB로 개발하여 질과 양적인 측면을 모두 향상시켰다.
훼미리마트 관계자는 "업종뿐만 아니라 업태와의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어 동일한 상품으로는 경쟁력을 창출할 수 없기 때문에 지속적인 훼미리마트 전용 상품을 끊임없이 선보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앞으로 ‘훼미리안 스낵’ 상품존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과자뿐만 아니라 편의점 인기상품인 음료, 과자, 빵, 디저트, 면류 등 훼미리마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상품을 대폭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형곤 coolcu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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