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스터치가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에 에코백을 무상 제공하며 환경 보호에 적극 동참한다.
맘스터치는 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동구 명일전통시장에서 박효양 강동구청 사회적경제과 과장, 이주현 사회적협동조합 ‘함께강동’ 상임이사, 윤여종 명일전통시장협동조합 이사장, 이헌영 고분다리전통시장협동조합 이사장, 박상배 맘스터치 운영본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통시장 활성화와 비닐봉투 사용 줄이기를 위한 에코백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맘스터치 가맹본사가 소재한 강동구내 지역사회 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비닐봉투 대신 ‘맘스터치 에코백’ 총 5천 개를 강동구 명일전통시장과 고분다리전통시장에 무상 전달했다. 에코백은 각 상인들을 통해 전통시장을 찾은 이용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이용객 또한 반납할 필요 없이 개인적으로 재사용하면 된다.
명수진 해마로푸드서비스 FC사업부문 마케팅팀 대리는 “전통시장 이용객이 급증하는 설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의 비닐봉투 사용을 줄이는데 보탬이 되고자 에코백을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올 1월부터 대규모점포 및 매장면적 165㎡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1회용 비닐봉투 사용을 금하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이 시행됐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등에서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장바구니, 종이봉투 등을 일회용 비닐봉투 대체품으로 사용해야 한다.
환경부는 이번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변경되는 내용이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3월까지 집중 현장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