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HACCP의 정책방향과 기술·재정지원사업 등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장기윤, 이하 HACCP인증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처(6개 지방청)와 합동으로 지난달 29~30일 양일간 전국 8개 지역에서 ‘HACCP지원사업 설명회’를 동시에 진행했다. 설명회에는 HACCP인증업체와 공무원, 소비자 등 HACCP 관계자 2천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올해 설명회는 HACCP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이미 HACCP 인증을 획득한 업체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오전과 오후로 나눠 실시하는 등 보다 많은 업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설명회에서는 HACCP관련 법령·고시 개정 등 정책방향 및 재정지원 사업, 식품 및 축산물 HACCP 무상 기술지원 사업 안내, 지난해 인증 및 조사·평가결과분석,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특히 참석자들은 지난해 매출액 100억 원 이상 식품제조·가공업체의 HACCP 의무적용과 관련해 개정된 고시와 올해부터 확대되는 정기 조사평가의 불시평가 시행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HACCP인증원은 지난해 도입한 과학화 장비를 활용한 현장위주 HACCP 검증사업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밝혀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장기윤 원장은 “올해는 식품안전관리의 질적 성장 등 HACCP의 내실화를 다지는데 매진할 것”이라며 “HACCP 인증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식품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식품안전 관리방안을 적극 공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설명회 관련 자료는 식약처 및 HACCP인증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HACCP인증원 유튜브 페이지를 통해 설명회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