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까지 신안에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건립
2020년까지 신안에 천일염 종합유통센터 건립
  • 이동은 기자
  • 승인 2019.02.2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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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천일염산업 현안 극복·지속 가능한 성장기반 마련
신안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6개 특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지역특구 평가에서 ‘천일염산업’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사진=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전국 196개 특구를 대상으로 시행한 지역특구 평가에서 ‘천일염산업’ 우수특구로 선정됐다. 사진=신안군 제공

오는 2020년까지 전남 신안에 천일염의 저장·가공·유통 기능을 연계한 ‘천일염 종합유통센터’가 들어서는 등 천일염을 대표 수출상품으로 키우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천일염산업의 현안을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천일염의 효율적인 생산기반 구축, 유통구조 선진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천일염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 11일 밝혔다.

천일염산업 발전방안은 해수부가 ‘소금산업 진흥법’에 근거해 5년마다 수립하며 이번에 발표한 방안은 ‘제2차 소금산업진흥 기본계획’이다.
해수부는 전문가 협의체와 함께 발전방안의 기틀을 마련하고, 관계부처·지자체 협의와 소금산업진흥심의회의 심의 및 의결 등을 거쳐 발전방안을 최종 확정했다.

발전방안에는 고부가가치 천일염의 효율적 생산기반 구축, 천일염 생산자 체질 강화 및 수급관리 역량 강화, 천일염 유통구조 선진화, 수출경쟁력 강화 및 6차 산업화 추진이라는 4대 전략 아래 8대 추진과제를 담았다.

주요 추진과제로는 고부가가치 천일염의 효율적인 생산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인증제를 활성화시키고, 국제식품규격(CODEX) 염도의 97% 이상을 충족하는 등 해외 수요를 충족시키는 고부가가치 천일염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또 염전바닥재를 개선하고 생산 환경에 대한 안전성 조사 등을 실시하여 위생관리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천일염의 저장·가공·유통 기능이 연계된 ‘천일염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해 유통구조를 선진화하고, ‘김치류와 절임류’에 대한 소금 원산지 표시 의무화와 천일염 이력제 등을 시행해 소비자 신뢰를 꾸준히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이밖에 생산자단체 자조금을 조성해 자율수급 관리를 지원하는 등 천일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마련했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우리나라 천일염은 미네랄이 풍부하고 맛이 뛰어난 고품질의 식품”이라며 “천일염산업 발전방안의 세부과제를 충실히 이행해 소비자에게는 고품질 천일염을 공급하고, 생산자에게는 효율적이고 위생적인 생산기반 구축을 지원해 수급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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