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7~19일까지 양재동 aT센터
최악의 경기불황과 최저임금인상, 근로시간단축, 원재료비 인상 등 외식업을 둘러싼 환경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가운데 돌파구를 찾아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국제외식산업박람회(FISK2019)’가 오는 4월 17일(수)부터 19일(금)까지 3일간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1, 2층 전시장에서 열린다.
‘Change Your Business’를 캐치프레이즈로 하는 이번 박람회는 외형보다 실리를 추구하는 박람회로 농수축산물 및 가공식품 생산자와 대형 소비처인 급식·외식기업을 직접 연결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해 생산자는 안정적인 판매처를 확보하는 한편 식품·외식기업은 위생적이고 안전한 양질의 식자재를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함으로써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상생의 길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박람회의 주요 특징은 양질의 식재료를 생산하는 생산자와 구매력 있는 식품외식업체가 비즈니스 상담을 통해 실적적인 거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큐레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상담 △100대 100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며, 박람회가 끝난 후에도 본사의 인적·지적 인프라를 통해 △365일 비즈니스 매칭이 이뤄질 수 있는 플랫폼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주목받고 있는 △HMR 비즈니스관, 효율적인 인력활용을 위한 △스마트 비즈니스관 등이 운영되며, △공유주방에 관한 궁금증도 해소할 수 있다.
박람회 기간 동안 비즈니스에 도움이 되는 전문세미나와 장류세미나도 진행된다. 특히 전문세미나는 중견업체의 브랜드 자산 가치를 증대시킬 수 있는 전략적 모색의 일환으로 어떻게 브랜드력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는 ‘강력한 브랜드力의 창출’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어떻게 투자를 받을 수 있는지를 살펴보는 ‘투자받는 기업의 비밀’을 주제로 진행한다. 자세한 일정은 추후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게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한국외식산업협회, ㈔외식산업경영연구원이 주최하고 한국외식정보㈜의 식품외식경제, 월간 식당이 주관한다. 또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농촌진흥청, 서울시, 한식진흥원,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대한영양사협회가 후원한다.
박람회 박형희 조직위원장은 “2019 국제외식산업박람회는 산업의 최대 화두인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찾는 플랫폼으로 농수축산물 생산자와 가공업체, 기기·기물·각종 디자인 제품 등 식품·외식산업 연관 산업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의 경쟁력 있는 제품에 대해 이야기함으로써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자고 한다”며 “2019 국제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식품·외식산업인들의 비즈니스에 더욱 새롭고 경쟁력 있는 가치가 더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