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가 2018 할리스타 챔피언십 우승자 최준호 바리스타의 블렌드를 구현한 스페셜티 원두와 드립백 챔피언 블렌드 19를 출시했다.
스페셜티 커피는 미국 스페셜티커피협회(SCAA)의 커피 품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을 받은 원두로 만든 고급 커피로 커피 업계 제3의 물결이라 불리며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할리스커피는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는 고객 트렌드에 맞춰 다양한 스페셜티 원두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챔피언 블렌드 19는 에티오피아와 브라질의 생두를 6:4 비율로 블렌딩 했다. 화사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으로 향긋한 꽃내음과 살구, 자몽의 상큼한 풍미를 낸다.

최준호 바리스타는 “간절히 바라던 꿈을 이루지 못해 상실감과 좌절감을 느꼈을 당시 저를 위로해준 것은 따스한 커피였다”며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거나 지친 누군가에게 소소하지만 따뜻한 위로의 한 잔이 될 수 있도록 희망을 담아 블렌딩 했다”고 전했다.

할리스커피는 이번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행사를 한다. 7일부터 제조 음료를 포함해 1만 원 이상 구매 시 챔피언 블렌드 드립백 리유저블 세트를 3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신제품 가격은 1만6천 원(200g), 드립백은 5 개입 구성 5500원.

할리스커피 관계자는 “다양한 커피 문화를 전달하기 위해 스페셜티 커피를 확대하고 있다”며 “자체 로스팅 센터를 통해 최고 등급의 생두를 공급함으로써 가격 부담을 낮춰 커피 대중화에 앞서겠다”고 전했다.

전윤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