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기내에서 ‘본죽’ 맛본다
티웨이항공 기내에서 ‘본죽’ 맛본다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9.03.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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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재료 늘리고 풍미 높여
본죽이 프리미엄 죽 2종을 티웨이항공 기내에서 맛볼 수 있도록 판매한다. 사진=본아이에프 제공
본죽이 프리미엄 죽 2종을 티웨이항공 기내에서 맛볼 수 있도록 판매한다. 사진=본아이에프 제공

앞으로 티웨이항공 기내에서 본죽 제품을 맛볼 수 있다.
이번 공급 건은 본죽 최초의 기내 판매 진출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이를 통해 이미 국내 소비자들에게 한식 대표 외식 메뉴로 자리 잡은 본죽을 더 다양한 국적의 소비자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된다.

본아이에프는 기내 기획 상품으로 본죽 프리미엄 메뉴를 선보이며 티웨이항공 승객들의 구매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선보이는 메뉴는 특버섯야채죽과 특낙지김치죽 등 2종으로 본죽 스테디셀러를 재구성했다. 비행 중 평소와 다른 환경 탓에 맛을 제대로 느끼기 어렵다는 점을 고려해 식감과 풍미를 강조했다.

뛰어난 식감을 위해 채소와 버섯, 낙지 등 주재료의 양을 일반 메뉴보다 약 2배가량 늘리고, 맛을 좌우하는 소스의 양도 늘려 고도와 관계없이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제조과정에서도 갓 조리한 죽의 풍미를 그대로 느낄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 특수공정 과정을 거쳐 맛의 균형을 맞췄다. 신선한 맛을 제공하고자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유통기한을 4개월 이상 단축했다.

특버섯야채죽은 국산 원재료를 사용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을 최소화했으며, 특낙지김치죽은 칼칼한 맛과 쫄깃한 낙지의 식감을 강조해 한국 음식이 그리운 고객을 공략했다.
본아이에프에서 제공하는 해당 프리미엄 죽은 티웨이 항공기 내에서 사전 주문 없이 살 수 있으며, 특버섯야채죽은 8천 원, 특낙지김치죽은 1만 원에 판매한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이번 사업 건을 통해 본죽의 프리미엄 이미지와 티웨이항공의 고급화 전략이 조화를 이뤄 서로 윈-윈(win-win)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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