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a-Cola(코카콜라)가 십여 년 만에 새로운 맛 ‘오렌지-바닐라 콜라’를 지난달 공식 출시했다.
코카콜라의 새로운 맛 제품은 1985년 체리콜라, 2007년 바닐라 콜라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이번 오렌지-바닐라 콜라는 제로슈가(Zero Sugar) 버전도 함께 출시됐으며 조만간 블루베리아사이 맛, 딸기 구아바 맛 등이 추가된 다이어트 콜라(Diet Coke) 버전도 출시 될 예정이라고 한국농식품수출정보(aTKati)는 전했다.
케이트 카펜터(Kate Carpenter) 코카콜라 브랜드 이사는 “라즈베리, 레몬, 생강 등 새로운 맛을 많이 연구했지만 오렌지-바닐라의 조합이 가장 반응이 좋았고, 어릴 적 좋아했던 오렌지 맛 아이스크림을 연상시켰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가 브랜드 입지 공고화와 매출을 회복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코카콜라는 호주에서 한정 기간 맛볼 수 있는 코카콜라 피치 노 슈가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설탕 함량을 대폭 줄여 열량 걱정으로 콜라를 즐기지 못하는 소비자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다. 복숭아 특유의 향과 탄산이 조화롭고 설탕이 들어가지 않아 담백하다는 평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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