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시장을 잡아라, 식품외식업계 아침간편식 잇따라 출시
아침 시장을 잡아라, 식품외식업계 아침간편식 잇따라 출시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9.03.21 11: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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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 '첫끼니 타락죽' 2종. 사진=빙그레 제공
빙그레 '첫끼니 타락죽' 2종. 사진=빙그레 제공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증가 등으로 아침간편식 수요가 늘면서 아침간편식으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다. 새벽 배송 서비스부터 휴대용 제품까지 그 종류가 더 다양해졌다. 

빙그레는 전통 영양식 타락죽을 간편식 형태로 만든 ‘첫끼니 타락죽’ 2종을 출시했다. 국내산 우유와 식이섬유가 풍부한 보리, 밤 등 9가지 재료로 만든 보리밤 타락죽과 부드럽고 달콤한 옥수수와 감자 등 10가지 재료를 활용한 옥수수감자 타락죽으로 구성된다. 휴대하기 좋은 스파우트 파우치를 사용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즐길 수 있으며 담백한 맛이 특징으로 아침 빈속에도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다.

파스쿠찌는 건강하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모닝 세트로 ‘스크램블 햄 에그’와 ‘스크램블 베이컨 에그’ 등 샌드위치 2종을 출시했다. 스크램블 햄 에그는 곡본아물이 듬뿍 올라간 빵에 스크램블드에그, 체다치즈, 햄, 머스터드소스가 어우러졌다. 스크램블 베이컨에그는 스크램블드에그와 체다치즈, 베이컨과 칠리소스가 들어가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달콤한 맛이 특징이다. 파스쿠찌 모닝 세트는 오픈 시간부터 오전 10시까지 운영되며 단품 구매 시 4600원, 커피와 함께 세트 메뉴로 구매할 경우 6천 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본아이에프 '아침엔본죽'. 사진=본아이에프 제공
본아이에프 '아침엔본죽'. 사진=본아이에프 제공

본아이에프는 아침엔본죽 12종을 전면 개선해 재출시한다. 지난 1년간 100여 번의 관능 테스트를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아침엔본죽 스테디셀러인 전복죽과 쇠고기죽을 비롯해 전통죽 라인인 통단팥죽과 단호박죽, 젊은 층에게 반응이 좋은 낙지김치죽과 황제해물죽 등이다. 주재료 품질은 높이고 별첨 재료를 추가했으며 나트륨 함량을 조절해 풍부한 풍미와 영양 밸런스를 갖췄다. 아침엔본죽은 본죽 노하우를 담아 집에서도 높은 품질의 죽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즉석죽으로 2012년 첫 출시 이후 연평균 67%의 판매량 성장을 기록하며 현대인들을 위한 간편하면서도 든든한 한 끼 식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배달의민족의 외식배달 서비스 배민라이더스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9시부터 브런치 배달을 시작한다. 북엇국, 황태해장국 등 한식부터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팬케이크와 똠얌꿍 등 전 세계 음식이 가능하다. 배민라이더스는 주말 아침 집에서 맛있는 브런치를 즐기고자 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해 파트너 레스토랑과 협의를 거쳐 주말 서비스 오픈 시간을 11시에서 9시로 앞당겼다. 이번 서비스는 우선 서울 강남구 강동구 관악구 금천구 마포구 서초구 송파구 용산구 등 8개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지역별 배달 주문 수요와 라이더 수급 상황 등을 살펴 서울 내 타지역 및 경기, 대구 등으로 점진 확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지난달 샐러드와 샌드위치 등으로 구성된 간단한 모닝박스 5종을 출시했다. 가벼운 아침 식사를 더 다양하게 즐기고 싶다는 많은 고객 제안을 수렵해 간단하면서도 영양소를 골고루 갖춘 모닝박스를 개발, 출시했다. 5종은 햄 에그 크레페, 바질 펜네, 잉글리쉬 머핀, 베이컨 치즈 치아바타, 멕시칸 브리토 모닝박스다. 각각 샐러드와 다양한 채소가 들어가 균형 잡힌 한 끼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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