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네치킨, 글로벌 사업 확장 적극적
네네치킨, 글로벌 사업 확장 적극적
  • 전윤지 기자
  • 승인 2019.03.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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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프랜차이즈로 해외 진출 부담 줄여
5개국 35개 매장 운영
네네치킨 올해 중동 지역 진출 예정, 글로벌 사업 확장 적극적. 사진=네네치킨 제공
네네치킨 올해 중동 지역 진출 예정, 글로벌 사업 확장 적극적. 사진=네네치킨 제공

네네치킨(㈜혜인식품, 대표이사 현철호)이 지난 2012년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호주, 홍콩, 말레이시아, 대만까지 총 5개국 진출에 이어 올해 중동 지역까지 진출을 앞둔 등 글로벌 사업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네네치킨은 해외 진출에 따른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사가 현지 기업에 브랜드 사용 권한 및 매장 개설과 사업 운영권을 부여하는 마스터 프랜차이즈(MF) 방식을 선택했다.
지난 2012년 싱가포르 기업 ‘로열 티 그룹(Royal T Group, CEO 로드니 탕)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한 네네치킨은 2015년 호주, 2016년 홍콩에 이어 2018년에는 말레이시아, 대만과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면서 현재까지 총 5개국 35개 매장을 운영, 글로벌 외식 기업으로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네네치킨의 활발한 해외 진출에서 눈여겨볼 점은 한국에서 운영하던 방식을 그대로 가져가는 것이 아닌 국가별 문화와 식습관에 맞춰 현지 사업에 맞게 변형이 가능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단 것이다.

말레이시아 매장은 오피스·주거상권·특수상권에 따라 차별화된 인테리어 콘셉트를 선보이고 있으며 닭 가슴살 부위를 선호하지 않는 현지인들을 위해 허벅지, 다리살 부위로만 구성된 치킨을 판매하고 있다. 호주 매장도 현지인들의 입맛에 맞춘 사이드 메뉴를 강화해 회오리 감자, 치킨랩, 콘치즈 등의 메뉴를 추가했다.

이처럼 현지 상황과 입맛 등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을 통해 지난해 말레이시아에서는 5개 매장을 연속 출점했으며, 대만에서는 마스터 계약을 체결한 지 한 달여 만에 1호점을 오픈했다. 더욱 올해 6월에는 두바이 1호점 오픈을 앞두고 있는 등 해외 시장에서의 영역을 빠르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네네치킨 해외사업팀 관계자는 “현재까지 총 5개국 현지인의 긍정적 반응으로 꾸준한 매출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다”라며 “배달 문화가 생소한 외국에서 우버와 같은 차량 공유 서비스를 통해 치킨 배달을 선보일 예정이며, 앞으로 네네치킨이 다국적 글로벌 외식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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