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축산공사가 지난 28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2019 호주청정우 그랜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호주청정우 그랜드 세미나는 국내 유통 및 외식, 수입업체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호주 축산업 및 소고기 시장 현황 등을 공유하고, 호주축산공사 한국대표부 활동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수입업체, 외식업체, 유통업체 등 국내 업계 관계자 약 350명이 참석했다. 제일 먼저 앤드루 코크스(Andrew Cox) 호주축산공사 동북아시아 인터내셔널 비즈니스 매니저가 세계 소고기 시장 변화 트렌드를 비롯해 호주산 소고기 포지션과 수요, 공급 현황 및 전망에 대해 소개했다. 뒤이어 고혁상 한국대표부 지사장이 호주청정우 및 호주청정램의 국내 시장 현황과 대외 홍보 및 마케팅 활동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3년 연속 호주청정우 그랜드 세미나의 연사로 나선 제임스 최(James Choi) 주한호주대사는 한국과 호주 간 무역관계 동향 및 성과를 공유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호주산 소고기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높은 신뢰에 감사를 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국내 양고기 시장의 94%를 차지하는(2018년 기준) 호주산 양고기에 대한 현황 및 전망도 공개됐다.
호주축산공사는 호주청정우의 깨끗함과 안정성, 우수성을 더욱 알리기 위해 최근 성장하는 가정간편식과 밀키트 시장,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반적인 홍보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주요 외식업체 및 유통사와 함께 지속적인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제임스 최 대사는 “2014년 한국-호주 FTA 발효 이후 양국 교역이 더욱더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유명 크리에이터와의 콜라보 등 다양한 활동 등을 통해 호주청정우, 호주청정램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호주산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