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산불에 식품·외식업계 ‘십시일반’
강원도 산불에 식품·외식업계 ‘십시일반’
  • 박시나 기자
  • 승인 2019.04.10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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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피해지역에 긴급 구호물품 전달하며 위로

 

치킨을 조리해 포장하고 있는 BBQ 봉사단 직원들. 사진 BBQ
치킨을 조리해 포장하고 있는 BBQ 봉사단 직원들. 사진 BBQ

 

최근 강원도 속초·고성 일대에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한 식품외식업계의 따듯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최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치킨을 지원하고 긴급 봉사단을 파견해 현장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을 추진한 BBQ 임직원 및 전국 각지의 패밀리(가맹점, 이하 패밀리)들은 토성면, 아야진초, 속초 장천마을, 속초소방서 등 산불 피해 지역의 대책본부와 이재민구호소, 그리고 소방서 등에 1000인분의 치킨을 직접 지원했다.

맥도날드도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현장 복구 작업에 참여하는 고성, 속초, 강릉, 동해 소방서 등 강원 지역 4개 소방서 소방관에게 버거·음료 2천 세트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오뚜기·매일유업·코카콜라 등 맥도날드 협력업체도 라면과 즉석밥, 음료 등 물품 4천 인분을 전달하는데 힘을 모았다. 

서울우유협동조합과 서울우유 대리점 연합회 '성실조합'도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소방대원 지원을 위해 우유와 음료 1만2천여 개를 전달하며 적극 동참했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도 긴급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본아이에프는 고성과 속초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한 가정간편식 죽 3000개를 긴급 공수해 즉시 전달하기로 했다. 긴급 구호물품은 강원광역푸드뱅크로 배달해 지역 이재민들에게 전해졌으며 식사를 챙기기 여의치않은 지역민에게 작은 위로가 됐다는 후문이다. 

본아이에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화마로 고초를 겪고 있을 고성과 속초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되찾길 바란다”면서 “본아이에프가 전하는 구호물품이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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