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음식 메뉴가 달라지고 있다
배달 음식 메뉴가 달라지고 있다
  • 박시나 기자
  • 승인 2019.04.10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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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대표 ‘짜장면’은 옛말, ‘빵, 커피’ 급성장

 전통 배달음식은 배달 시장에서 비중이 줄어드는 반면 기존에 배달시장에 없었던 음식과 음료의 비중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시장조사회사 더엔피디그룹(The NPD Group)은 지난 9일 ‘시대에 맞추어 변화하는 배달 시장’ 인포그래픽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가 증가하는 등 사회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모바일 플랫폼도 전 세대 소비자 층에 폭넓게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사회 환경 변화에 따라 전통 배달음식은 배달시장에서 비중이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배달 시장에서 각 27%와 13%를 차지하는 치킨집(교촌, BBQ 등의 치킨 프랜차이즈 및 비프렌차이즈 업체(동네 치킨집))과 중국집에서의 배달이 감소했다.

반면 기존에 배달과 거리가 먼 음식 및 음료가 빠르게 성장하며 배달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외식배달 시장에서 각각 3%에 불과했던 카페와 베이커리, 아이스크림 가게에서의 배달이 다른 부문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배달 음식 주문 방식에도 변화하는 양상이 보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전화* 주문이 64%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모바일** 27%, 웹*** 9%로 나타났다. 하지만 2년 뒤인 2020년 외식배달의 플랫폼은 전화 40%, 모바일 52%, 웹이 8%로 모바일이 전화 주문을 역전할 것이라고 더엔피디그룹은 예측했다.

 

(* 유선 및 무선전화 모두 포함 / ** 모바일 앱 및 모바일 웹 / *** PC, 노트북 등)

자료 출처: The NPD Group, 16년~18년 FY 및 18년 4분기 YTD(Year-to-date)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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